백두산, 100여년만에 화산폭발 임박 ?
산 정상 부풀어 오르고 강진 잇따라
마이스타뉴스 | 기사전송 2010/10/12
[메디컬투데이 My스타뉴스 박주연 기자]
백두산 화산 폭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백두산 인접지역에 수천 마리의 뱀떼가 출현하고 규모 3.0 이상 지진이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1일 길림신문(吉林新聞) 등 현지 언론은 지난 9일 오후 1시 45분경 안투현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2분 뒤인 오후 2시 7분경 같은 지점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재차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1시경에도 백두산에서 인접한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을 잇는 도로 5㎞구간에 수천 마리의 뱀떼가 출현, 현지 주민들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하고 있다.
이날 지진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둔화와 허룽, 옌지 등 인근 지역에서도 감지할 만큼 진동이 심했으며 안투현의 일부 가옥은 균열이 생기거가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럼 백두산에서 지진이 급증하고 천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형이 솟아오르고 있어 재폭발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02년 이후 지진횟수가 월 240회에 이를 정도로 잦아졌고 올 2월 이후에는 300회 이상 발생하고 있다.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주변지형은 매년 약 3mm씩 솟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 연구소는 빠를 경우 2014~2015년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백두산은 1903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한 뒤 100여년간 잠자고 있다. 당시 폭발지수는 7.4로 인류역사상 가장 컸던 화산폭발로 전해진다. 일본학자들에 따르면 이때 화산재 분출량은 83∼117㎦로 0.11㎦의 분출량을 보인 아이슬란드 화산의 1000배 수준이라고 한다.
메디컬투데이 My스타뉴스 박주연 기자
백두산, 지진 발생 전 ‘뱀 떼’ 출현…대재앙 예고?
온라인뉴스팀 / 2010-10-12
[TV리포트] 최근 백두산 주변에 지진 발생 횟수가 늘어난 데다 수천 마리의 뱀 떼까지 출현해 주민들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연합뉴스는 11일 길림신문 등 현지 언론의 말을 인용해 백두산 기슭에 자리한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9일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5분 안투현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2시7분께 같은 지점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지진 발생 하루 전인 지난 7일 오후 1시께부터 백두산에서 인접한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을 잇는 도로 5㎞ 구간에 수천 마리의 뱀 떼가 출현했다. 한 주민은 “통행 차량에 압사한 뱀만 700여 마리였다. 도로 주변에 뱀떼가 득실거리는 데다 사체에서 나는 썩는 냄새 때문에 견디기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지진 등 대재앙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더 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둔화와 허룽, 옌지 등 인근 지역에서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진동이 심했으며 안투현의 일부 가옥에 금이 가거나 파손되는 피해까지 발생, ‘백두산 아래 첫 동네’로 불리는 안투현 얼다오바이허진의 각급 학교는 학생들을 대피시켰다가 하교시켰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천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백두산 일대에서는 최근 들어 지진 발생이 잦아지면서 백두산의 재폭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 중국 지진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2002년 7월 이전까지 천지 주변 화산지구에서 발생한 지진은 월평균 30여 차례에 불과했고 진도도 규모 2.0을 넘지 않았지만 2003년 6월과 11월, 2005년 7월에는 각각 월 250여 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진짜 백두산에 대지진 일어나면 어떡하나” “북한이나 중국 주민들은 얼마나 두려울까” “자연재해가 제일 무서운데”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KBS
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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