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바닥 … 아랄해의 환경재앙
2009년 09월 03일 (목) 05:06 중앙일보
[중앙일보 강찬수] 중앙아시아의 아랄해가 거의 사라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달 16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호수가 대부분 사라지고 작은 호수 몇 개만 남았다. 아랄해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면적 6만8000㎢(남한의 3분의 2)로 세계에서 넷째로 큰 호수였다. 옛 소련이 면화 밭으로 물길을 돌리면서 호수로 들어오는 강물이 크게 줄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증발량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 그 결과 90년대에는 호수가 세 개로 쪼개졌다. 올여름에는 가장 큰 호수가 완전히 말라 면적이 10분의 1로 줄었다. 이제는 염분 농도가 바닷물의 10배로 치솟아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환경 재앙의 상징이 됐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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