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나라 편지 !

+ 사후 [신명] 세계를 말한다 - 수행자 이야기

신명계의 크기

신명계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상9천,본9천,하9천을 27천이라하고 27천의 전체모습이 은하모습과 비슷하여

27천을 1은하라 한다. 이 은하가 3개모여 기본 그룹을 형성하고 이것이 3개모여 다시 9은하 그룹을 이룬다.

이렇게 531441은하가 중심자리에 있고 상하 각각 27개의 별(모래로 된 별)로 축을 이루고 외부를 둥글게 27개의 경도선을 따라 19683개의 별들이 있어 삶은 계란의 노란자위는 531441은하고 외부 겁질(흰자위)부분을 외자위이고, 중심과 끝의 축부분을 축자위라하여 "삼자위"라 부른다.

온통 모래뿐인 이 별은 그야말로 수행자가 공부하기도 좋고 놀기도 좋다. 괭장히 맑고 밝은 세계이다. 탁음제거도 잘되고 여기는 부영계이상 신명이 아니면 올 수 없는 곳이다. 대개 여기서 공부하여 4.현여계 이상의 세계로 간다. 삼공왈. 인간 수행자는 여기를 통과하지 않고는 부영계에 들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이 모래 별의 중심에는 텅빈 공간의 백지세계다.

 

천상계 분류는 어떻게 하나?

천상세계를 막상 분류 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로 보여진다.

그렇다고 수자들이 홀로 보고 느끼고 아는 세계라며, 묵과하고 지나칠 수도 없다.

천상세계는 크게는 3천상으로 구분한다. 상천계(프계), 본천계(린계), 하천계(샤계)를 일반적으로 천상계, 현상계, 지옥계로 분류하기도 한다. 또한 9천상계로 분류 하기도 한다.

즉 상천계를 프프, 프린, 프샤로 나누고, 본천계를 린프, 린린, 린샤로 나누고, 하천계를 샤프, 샤린, 샤샤로 나누어 9천계로 본다.->특정 종교의 분류 방식을 떠나 영안 수자의 분류방식에 근거를 두고 이름은 중간계 신명들의 음성을 그대로 기록한 것인데 여기서 이름을 무엇으로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수자들이 정말로 신도세계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가가 중요하다.여기서는 구 천상계의 3천세계와 9천세계에 관하여 말하려 한다. 오래 전의 일이다. 한 수자가 정말 지옥에 가면 불가마에 넣어서 고문 하는가를 묻는다. 그래서 지금 서울 가면 선비들이 갓쓰고 다니더냐고 물었다.

언제적 이야기를 아직도 하냐고 하니 요즘도 그렇게 설(말)한다고 한다.그것은 세상 똑바로 살라고 하는 말이지 현재 지옥이 그렇다는 말이 아니다. 하니 또 한 수자는 지옥에 가보니 전부 동양인 밖에 없다면서 서양인은 지옥에 안가느냐고 묻는다. 그러지 말고, 지구본을 한번 본후 서양쪽에 가서 지하계로 내려가보라 했다. 중음의 하천계도 너무나 다양함을 알 수 있다고.사실 수자들이 말하는 지옥은 지옥이 아니라 본천 중음세계의 지하계(탁음계)다.

수자들이 자기가 사는 집 주변의 탁음지에서 지하로 내려가 보면 있는 지하계를 편의상 지옥이라 하지만 이 지옥계는 본천 중음계의 탁음신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진정 지옥은 샤계로 영안을 뜨고 10년을 수련해도 가보기 힘든 곳이라고 알면 된다.

이 샤계는 백안 개안자가 아니면 쉽게 가기 힘들다. 혹시 자기가 하천계(샤계)에 대해 훤히 내다 보는 영능력자라면 중음계에 나가서 유체의 몸에서 또 이탈해서 자기 유체(신명체)의 눈을 자세히 살펴봐라. 검은 눈동자 부분이 흰색이면 분명 그대는 백만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백안 개안자이다. 그러나 하나 알아야 할 것은 백안 개안자는 수행이 아무리 깊어도 죽어서 다시 하천에 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 해야한다.

한 수자가 또 묻는다. 평생을 지극정성으로 수행하면 하천 행을 면할 수 있지 않게느냐고 한다. 알수는 없지만 수학 공부만 해서 영어 선생 되는 것 보다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즐기는 천국은 알고 보면 하천(참 지옥)이다. 화려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신명들의 세계가 하천이고, 소박하게 홀로 고요히 청렴수련하는 세계가 상천(천상계)이다.

그러면 누가 천국 가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갈 사람은 간다. 수자들이 현생을 살면서 탁음에 물들어 진면모를 망각하고 살지만 본래 자기가 온 곳으로 되돌아 간다. 현재 신명계는 본천을 다시 9천으로 나누는데 린계(본천)의 프프, 프린, 프샤는 천상(상천)으로 보고,린계(본천)의 린프, 린린, 린샤는 현상계(중천)로 본다. 또 린계(본천)의 샤프, 샤린, 샤샤는 지옥(하천)으로 보지만 본천의 9천상이 모두 윤회 환생계로 봐도 무방하다.

일반적으로 9천세계를 말할 때 대개 본천의 9천상계를 말한다. 그외 프계의 9천계나,샤계의 9천계는 일반인에게 함구한다. 이는 일반인의 이해 범주를 벗어나기 때문이다.한 건물을 두고도 보는 각도에 따라 평면도, 정면도, 측면도를 그릴 수 있듯이 9천계에 대한 설명들도 보편적이 것도 있지만 미묘하고 심오한 것도 있다.

기본적으로 3천상계에 대해 명확히 보고 느끼고 알면, 그 다음은 쉽게 이해되어지는 세계가 신명계다. 상9천과 본9천과 하9천 도합 27천상이 종으로 보고, 횡으로 36천이 있다고 인식하게 된다. 또 신도에서는 구분하지 않지만 각천이 상하천으로 구분 지울수도 있음을 보게 된다.

여담이지만 티벳의 성자들의 공부가 정말 수준급이라고 보는 것은 그들의 이름 속에서 이미 27천상의 비밀을 꽤뚫고 있음을 알 수 있다.수자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프린샤 천상 이론이 이미 티벳의 성자들은 그들의 이름 속에서 프는 포로, 린은 린으로 샤는 체로 표기하고 있다.

즉 린포체는 린프샤로 과거에 이미 현재의 27천상계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자기가 본7천의 주인임을 밝히고 있다. 이도 아는자만이 알 일이지만 말이다. 린린포체란 이름 속에서는 미래의 81천상계의 비밀을 이미 밝힌 것이다.구천상의 음가로는 린프샤(본7천)는 린포체이고,현천상의 음가로 린포체는 린프샤이다. 참으로 오묘하다.

즉 신명계는 3천상 세계가 9천상 세계를 거처 다시 27천상 세계 되었다.한 나라의 특급비밀과도 같은 부영계 엄장궁의 비밀을 그들이 어찌 알았을까 .아마도 부영계 대관식장의 천간 10공과 지지12공이 이 일로 제명된 것으로 본다.그로인해 현재의 27천상 세계에서 천간과 지지의 권위는 유명무실하게 되었다.수자라면 여기까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 싶어 말해 두는 것이다.

 

눈을 감고 홀로앉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세상의 사사로움을 모두 털어 버리고,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수자로서의 삶 또한 평탄한 길은 아니다. '홀로앉는다'는 것은 먼저 홀로됨을 말하며, 홀로됨은 세상의 사사를 버리는 것이다.

눈을 감고 빛 명상을 할 때, 그 빛의 회광 속에서 진정 홀로됨은 맑은 물 속 묽은 모래밭 그 너머에 있다. "일점 양광이 생멸하는 자리"는 공부의 기본 자리이다.

홀로앉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공부는 익어가는 것이다.

보고 느끼고 아는 세계가 말처럼 쉽게 "그 비밀의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꾸준히 공부하는 묘용 속에서 공부는 하루 하루 익어가는 것이다.

옥상에 올라가 푸른 창공의 끝자락에 임의의 한점을 정하여 바라보는 것을 직시라 한다. 이 직시를 무념무상으로 하다보면 눈앞의 약 1미터 내외에서 작은 빛알갱이(광자)들이 유영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계속 창공의 그 한점에 의식을 집중하여 바라보면 직시점이 마치 달(백월)처럼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이 백월을 계속 집중하여 보면 오후에는 남보라빛으로 조여들고 배추빛으로 빛의 조임과 흩어짐이 일어난다. 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빛샤워라 하는데 이 공부를 하는 수자들의 문제점은 백월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상념의 빛샤워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빛샤워 상태에 머물 수 있어야 신명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이 빛샤워 상태에 오래 머물게 되면 영이 맑아진다. 이 빛샤워 상태를 계속 몇년간을 공부하다보면 물여울지는 이치를 저절로 알게된다.

여기까지가 눈 뜨고 공부를 하는 과정이다.

빈 공간에 물여울이 지면 그때부터는 눈을 감고 고요히 홀로 앉아야 한다. 이때 공부한 것을 남에게 말하는 것도 삼가해야한다. 학교 공부에 비교하면 이제 유치원을 졸업한 것이다.

빈 공간에 물여울이 지기 시작하면 몸과 의식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는 반복(리바이벌)되는 현상 속에서 생활의 혼돈이 일어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기가 보고 듣고 말한 것들이 의식 속에서 계속 반복되어 보이거나 들리기 시작한다.

이때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으면 이러한 증상은 없어지지만 일념처의 고뇌는 병원에서도 고칠 수가 없다. 꿈이 생시같고, 생시가 꿈같고 의식의 혼돈은 생활전반에서 수자를 괴롭힌다. 다시말해 눈을 떠도 보이고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에대한 의식의 혼란이 일어나면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마치 몸이 흔들리는 듯이 뒤로 밀려나거나 앞으로 끌려가는 느낌 속에서 세상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천상세계는 어디가고 별스러운 야릇한 세계 속에서 홀로 허우적 거기게 되어있다.

이때 치유법은 계속 공부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여기서 공부를 버리고 세상을 열심히 살면 기인 소리를 들을 것이고 계속 공부를 하게되면 세상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수자가 되는 것이다.

이때 몸(배와 손발)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이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것보다 몇배나 더 좋은 공부가 되는 이치를 터득하게되고, 숨을 들이쉬면 등줄기를 타고 기운이 올가가고 숨을 내쉬면 자연히 이마와 얼굴을 간지럽히며 기운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때 기운을 운기하는데 너무 신경을 쓰지말고 보고 느끼고 아는 것에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한 공부다. 이때 의식의 중심을 잃게되면 자기는 멀쩡한데 남들이 그대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것이다. 이때는 천상을 보아도 상념계를 보게 된다. 이 상념계 너머 환몽계가 있고 이 환몽계를 넘어야 비로소 실상계가 그 존재의 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홀로 고요히 앉아 있을때 머리와 이마에서 마치 샤워를 하고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의 물흐르는 느낌속에 머물게 된다. 이때 좀 가렵고 힘겨워도 흐트리지 말고 그 공부 상태를 지나가야 비로소 상념계를 넘어 환몽계에 들수가 있다. 이 환몽계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될 명언은 "내 꿈 속에서는 내가 주인이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이 사실을 잊어버리면 중음신들을 그대가 부처나 절대신으로 모시게 된다. 이때는 고요히 앉아있어도 빛의 회광이 일어나고 무엇을 보고자 하지 않아도 별별 희안한 것들이 다 보인다. 이것에 끄달리지 말고 홀로 보고 느끼고 아는 것에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홀로 묻고 홀로 답하면서 모든 물음의 답은 "아니다" 여야한다.

이 환몽계 공부를 마스터 하기전에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되면 입만 도사가 된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이정도 공부한 사람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때문이다. 이 환몽계 공부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십년을 공부해도 부족한 것이 이 환몽계 공부다. 대개 이 환몽계는 실상계가 마치 거울처럼 비치는 세계라 실상계를 가지도 않고 반은 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 환몽계 공부를 하는 동안 7차크라가 열리고 두정이 열리면서 신명계의 인가를 받게되고 이때 부터 실상계의 공부가 시작된다. 여기서 빛샤워 공부가 유치원 공부면 상념계 공부는 초등공부요. 환몽계 공부는 중등공부이고 실상계 공부는 고등공부라고 보면 된다.

실상계에 들면 그동안 신장의 모습이나 사대천왕의 모습으로 존재하던 신명들이 자기의 본래모습을 드러내게 되어있다. 설사 감추어도 수자가 더 이상은 속지를 않는다. 천상의 본천과 상하천을 순시하면 마치 그대를 영계신명 정도의 대접을 해줄 것이다. 여기에 자만하지 말고 묵묵히 그들에게서 신도공부를 새롭게 배워야 한다.

그동안 책이나 스승으로부터 배운 모든 지식을 다 버리고 새롭게 홀로 앉아 보고 홀로앉아 느끼고 홀로 앉아서 아는 것을 자기 주변의 신장들과 호법들에게 가르치면서 홀로 공부의 길을 가야한다. 이때 지옥세계를 자주 여행하지 마라. 이때 지옥여행 한번 잘못하면 그동안 10년공부다 물거품이 된다. 그릇이야 깨어지면 새로 사면 되지만 공부는 깨어지면 새로 만들 수 없다.

여기까지 공부한 수자가 지옥도의 법연에 걸리면 죽어서 지옥 밖에 갈 곳이 없다. 설마 하지만 사실이다. 내가 아는 신명 수자들도 지옥에 많이있다. 그들은 말한다. 참 도는 즐기는 것이라고, 내가 봐도 그렇게 느껴질때도 많다. 상부천상 세계에 누가 공짜로 보내줘도 그 곳에서 견디어 낼 사람이 있을지가 의문이다.

약 1분에 9개 은하를 지나가는 속도로 30분 이상가야 영계신명 한명을 볼 수 있다. 이 신명은 혼자서 하루 종일 놀거나 공부한다. 혼자서 뭘 하는지 아주 열심히 한다. 믿거나 말거나 지만 그 신명은 나같은 인간을 몇 100년만에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나는 그를 모르는데 그는 나를 잘 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신명들간에 소통도 별로 없는 것이 상부세계이다. 하부 세계일수록 신명들 간에 인과가 복잡하다고 한다.

여기서 축하천과 중음계와 지옥계는 보고 즐기는 것이 극도로 발전된 세계이고, 듣고 즐기는 것 또한 천상천하에서 제일 발전된 곳이다. 또 맛의 세계와 향기의 세계, 촉감의 세계, 그리고 상상의 세계가 초월 의식적 존재계라는 것이다. 천상업무 보다가 가끔은 팔공들에게 큰일이다. 아마도 이 사실을 세상사람들이 알면 천상 갈 사람있겠나. 참 걱정이다.

내가 구천상에 갔을 때는 몰골이 정말 형편없는 신명들이 중음계나 지옥계에 많았다.

그때 구 천상은 지옥계 복록지수가 3~9정도 였다는 것이다.지금은 3000~9000의 복록지수가 내려가니까 그 당시 본천의 복록지수가 300정도이고, 지금의 지옥은 그야말로 옛날 구천상의 영계 수준의 복록을 받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지금 천상 어디를 가도 그렇게 몰골 사나운 신명은 없다. 혹시나 보게된다면 그것은 상념계나 환몽계에서 과거의 천상 모습을 보는 것이지 현상계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 인간세상이 불과 몇백년 사이에 왕권에서 민주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인간세상이 민주시대가 되니까 천상이 민주시대가 되었나? 하면 아주 곤란하다.

부영계까지는 이원 중심세계고 중간계 너머는 삼원 중심세계다. 의식이나 모든 면에서 같은 동물이면서 인간과 동물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같은 신명이면서 고차신명과 윤회신명은 천양지차다. 그러면 윤회신명이 고차신명이 되는 길은 없나 생각해보자. 개가 사람과 같이 침대에서 자고 같은 집에서 살아도 개는 개다.

윤회신명이 고차신명이 되는 길은 죽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 윤회하는 몸을 모두 다 죽이면 고차신명보다 나은 신명이 될 수도 있다. 육신의 몸이야 가만히 둬도 죽는다. 그러나 아스트랄체, 멘탈체, 코잘체, 이 삼체를 완벽히 죽이는 길은 공부하는 수자들도 모르고 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치가 고차신명계의 도수 속에 다 있다.

본시 아스트랄체는 부영계를 결속하는 삼자위 광원에서 녹일 수 있다. 이 광원에 들어가기만 하면 아스트랄체가 녹아 없어지고 다시 육체의 몸에 들어오면 다시 생긴다. 멘탈체는 부삼자위 광원에서 녹일 수 있고, 코잘체는 보석계 삼자위에서 녹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설사 여기서 천번을 녹이면 뭣하나? 육신에 들어오면 다시 다 생기는데,

이것이 인과 신명의 굴레이다. 좀 약게 죽기전에 여기가서 몸을 녹여 없애고 몸이없는 상태로 육각계 너머 고차신명계에 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차라리 국민들에게 하소연해서 1000만표 얻어 대통령 한번 해보고 죽는게 이 공부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빠르다. 고차신명도 도수관련자 외에는 광원에 아무나 출입할 수도 없다.

그래서 천상 수자들은 광원과 암원을 엄장처라고 한다. 재미난 사실은 3은하에도 3광원과 6암원과 7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 광원에서도 몸을 녹일 수 있나? 그렇다. 우리가 5은하인데 4은하와 6은하 사이에 두개의 광원이 있다. 공부가 약한 수자는 상천 너머의 광원은 가기가 힘드니까

하천 아래에 4은하 사이에 있는 광원에 가서 몸을 수시로 녹이면 12겁는 물론이고 보석계나 육각계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다. 그러나 죽어서 고차신명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여기서 광원이 뭔지 정확히는 나도 모른다. 다만 은하와 은하를 결속시킬때 빛덩어리로 된 이 구체기운을 쓴다. 그리고 암원은 끈적한 검은구체기운인데 이 은하(27천상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7대는 즉, 가운데 중화천, 하부에 수화천, 상부에 염화천, 오른편에 공화천, 왼편에 풍화천, 앞쪽에 견화천, 뒷쪽에 식화천, 이렇게 7대가 있고 수화천과 염화천 주위를 마치 우리의 달처럼 돌고있는 음화천과 양화천이 있다. 이것이 9대인데 편의상 7대라 한다.

여기서 우리 인간이 다시 이세상에 날때 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로 나고싶어 하는가?를 묻고싶다. 이상한 것은 고차신명들 중에서 인과신명이 되겠다는 신명도 없고, 천상 최고관리자들도 고차신명이 되고싶다는 신명이 없다. 나같은 인간수자가 이것을 문제삼지 아무도 문제삼는 신명이 없다.

내가 볼때는 그렇다 세상도 웃기지만 천상은 더 웃긴다.그러나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인 것을 어찌하리오.

 

처음 중음계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는다.

흐릿하게 어른거리는 정도로 보이고, 그 다음은 잘 걸어지지 않는다. 마당에서 옥상까지 걷기가 힘든다. 자기 유체의 모습도 보기 힘들고,무엇보다 힘드는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수자를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중음신들이 하나 둘 자꾸 찾아들게 되어 있다. 여기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들을 받아 들렸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칫하면 빙의되어 산신령이나 섬기는 수자가 된다. 이들이 죽어도 중음신이 되어 산천을 떠돌게 된다.

먼저, 자기가 중음계의 자기집 마당에 나설 정도가 되면 집 주변의 동북방과 서남방에 봉화대를 세워두고, 오행수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중음계에서는 "목욕통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긴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상념계 공부라 한다. 그 다음이 환몽계 공부인데, 신명계를 드나들면 볼려고 하지않아도 가만히 앉아 있어도 환영들이 마치 꿈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세번째 공부가 실재 천상 신명계 공부다.

목욕통을 큰 것으로 하여 흰색, 녹색, 청색, 적색, 금색순으로 차레로 목욕을 자기몸이 물속에 푹 잠기게 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유체에 이 오행수 물이 잘 묻지 않는다. 그러면 재차 확인하여 골고루 온 몸에 도색되게 해야한다. 이 과정은 자기공부가 부영계를 넘어 설 때까지 하는게 좋다.

이렇게 하면 유체를 빠져나와 그 유체를 치유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신명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유체의 눈을 빼내어 눈 동자를 갈라서 보면 흰막이나 검은 연기, 검은 점 등이 있는 것을 제거시키면 좀 더 잘보인다. 궁극적으로는 빛이 충만해야 신도가 훤히 보이는 법이다.

몸이 아프거나 오행수 물이 들지않는 자리를 신검으로 찔러보면 그기서 여러가지가 나온다. 어쨌거나 몸에 병이 있는 자리에서는 각양각색의 구슬과 검은 타르같은 것도 나오고, 유체에는 뼈가 없어야 하는데, 뼈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뼈들은 다 제거해야 된다. 또 휴지, 철사, 세멘트같은 것도 있다. 신기한 보석들도 나오는데 다 봉인하여 버리거나 정제시켜 버려야한다. 금방 탁음을 쓴 사람은 대개 검은 연기나 유색연기가 나고, 좀 더 지난 것은 물의 형태로 나온다.

이정도 치유를 할 수 있을 때에 남(신장이나 사람)들을 치유해 줄 수도 있고, 신장을 받아도 무관하다. 신장을 받고보면, 신장들이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검도나 봉, 부체등을 주기도 한다. 이것들을 가급적 받지도 사용하지도 마라. 아니면 한번 시험해 보고 버려라. 한번 시험해 보고 나면 자기도 그러한 능력을 알게되고, 또 갖게된다. 무술영화의 모든 술수들이 중음계에서는 거의 다 통한다.

일삼아 이런 것들을 수련하지마라. 신장들이 탁음을 쓴 것이 보이면, 바로바로 치유해 주는 것이 좋다. 신장 중에는 반듯이 천국신장과 지옥신장이 있다. 천국신장은 대개 흰옷에 선비타입이고, 천상신명계로 수자를 인도한다. 지옥신장은 마치 저승사자를 보는듯한 모습을 하고, 지옥의 세계로 수자를 인도한다.

나머지 신장은 대개 증음계의 이모 저모를 소개하고 여기 저기의 산신과 강, 바다의 신들과 정영들은 만나게 해준다. 이렇게 해서 수자가 신명계 상1-1천 화두방을 출입하여 공부를 할때, 신장들도 공부시켜야 한다. 이렇게 부영계에 이르게 되면 신장들에게 앞으로 어찌할 것인가를 물으라. 부영계 신명으로 살 것인지 계속 자기주변에서 호법을 할 것인가를 그들 스스로가 결정하게 된다.

부영계에 들게되면 자기몸 안에서 4대천왕들이 몸 밖으로 나온다. 처음 나올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전 주작, 후 현무, 좌 청룡, 우 백호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차츰 사람의 모습을 한 신명으로 와서 자기가 누구인지를 밝힌다. 수자가 모르는 인과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신장들의 모습이나 업무가 무관의 입장이라면 호법의 4대천왕들은 문관의 업무를 본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부 영계 이상의 공부는 차후에 따로 하나 하나 얘기하자. 위 공부를 하면서 절대 묵과할 수 없는 계율이 있다.

1.신장은 엄중히 다스려라.

2.부영계에서 신장을 모두 영계로 보내라.

3.신장을 호법으로 재임하지 마라.

 

중음계의 꽃

중음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수자들이 어떻게 중음계에 들어가는 지를 보자.

주로 수행자들은 좌선해서 눈을 감고 마치 우리가 그냥 방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가듯이 방문도 열지 않고 그냥 마당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전에 눈을 감으면보통사람들은 캄캄한 것이 보이지만 수자들은 맑은 빛이 회광하면서 마치 우리가 터널을 빠져나가듯이 나간다고 말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처음 중음계로 나갈 때는 이러한 현상이 생기지만 숙련되면 바로 마당이 보이고 그 마당으로 바로 나가게 된다.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정말 '꿈같은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보는 것도 마치 우리가 눈 뜨고 세상을 보듯이 그대로의 현상계를 본다. 그러나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초심자들은 대게 자기가 사는 동네를 나가봐도 현재 지금의 자기 동네가 아니고, 좀 더 옛날 모습이거나 현재와 다른 모습의 세계처럼 보인다. 이것을 삼성계 현상이라고 한다. 즉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처럼 보이지만 공부가 익어가면 점점 명확해 지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현상계와 신명계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다.

다시말해 육안으로 보는 세계가 공간을 중심으로 시간이 변하는 의식계라면 신도는 시간 중심의 세계이며, 공간변화로 인식되는 세계이다. 좀더 이해를 돕기위해 육안으로 보는 세계는 공간(자연계)이 고정되여 있지만 흔히 말하는 유체이탈로 들어가서 보는 공간세계는 마음 한자락에도 온 천지가 다 바뀌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있는 것은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유체이탈 되어 나가면 대게 자기 인과따라 보고, 인과에 맞는 신명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중음계는 그렇지가 못하다. 그대의 취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중음신들이 판을 치는 세계가 바로 중음계다. 이 세계에도 중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정이 있다. 알고 보면 요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강신이나 산신들이 요정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요정의 모습으로 다니지 않는다. 수자가 요정의 모습을 보기를 희망하면 자기의 본래면모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산신들은 잠자리 날개나 매미의 날개에 풀잎으로 만든 옷을 입고, 꼬깔모자를 쓴 모습을 보여주고, 강신은 해초로 만든 옷을 입고 물고기의 지느름이 날개를 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보면 볼 수로록 그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대게 산신의 요정모습은 산천의 모습과 닮아있고, 강신의 요정모습은 강과 바다의 정취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천사의 모습 보다 아름다운 요정들도 많다. 이들은 대개 순순한 중음신으로 보면 곤란하다. 천상신명을 중음계에서 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인과따라 수자를 만나기 위해 오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옛날에는 그들에게 부채나 지팡이를 주면 좋아 했는데 요즘은 그들이 요구하는 것들도 다양하다.

공0 수자가 요정에게 예쁜 옷에 예쁜 장식을 해 주고 나중에 다시 찾아가 보니 원래 자기가 만날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있다고 한다. 그러다면 산신과 강신들만 요정의 모습이 있는가? 아니다 중음계의 모든 신명들은 나름대로 정령이라는 자기의 본래면모를 가지고 있다. 마치 희고 푸른 빛이나는 솜구슬 같은 모습이다. 탁음신들도 정령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도깨비라고 말하는 뿔이 달린 정령들을 처음 봤을 때는 저것들이 도깨비 구나 했지만 지금은 아닌 줄 안다.

마치 우리가 모자를 쓰듯이 장식품 이라고 보면 된다. 소처럼 뿔이 난 것이 아니다. 도깨비의 뿔은 탁음신들이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장식한 뿔의 모습이다. 세계의 이모저모를 보기 위해 여행지에서 보는 신명들의 모습은 변화가 없지만 요정들의 모습은 색다르다. 마치 우리의 산천과 다른 나라의 산천이 다른 만큼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왜일까. 실지로 발리에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발리의 모습을 보고 여기에서 발리로 먼저 가서 그 곳의 신명들을 보면, 실지로 발리에 가서 보는 신들의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요정의 모습은 현저히 다르게 보인다.

색감과 빛감으로 느끼는 형태가 다르다. 현지에서 느끼는 정취가 또 다른 모습의 요정을 보게 한 것이라고 본다. 아마도 유체이탈 상태로 중음계에서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면 따뜻하다는 느낌은 같다. 하지만 각지역 마다 맛은 다르다. 그러면 따뜻한 커피는 시원하겠네.라고 물을 수 있다. 하지만 프림 설탕이 커피는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고, 보통 상온의 물에 약간 단맛이 난다고 공0 수자는 말하고 신명들은 쓰다고 말한다.

각성제 성분이 들어간 것들은 대개 달게 느껴진다. 블랙커피는 껄죽한 농도에 맛은 약하게 달다고 한다. 그러면 물 맛은 어떨까. 신도에서 물은 아무 맛이 없다는 것이 수자들의 공통된 정설이다. 프계(천상계)는 무미무취의 세계이고, 린계(현상계 내지 중천계)는 중음천의 음양계다. 샤계(지옥계 내지 탁음계)가 육미육취의 마의 세계이다.

여기서 요정들은 얼마나 큰가를 알아보면 대개 한뼘 크기를 요정으로 보고, 애들 크기나 어른 크기의 요정은 화신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어떤 요정은 너무 작아서 크게 화신으로 만들어 보아야 잘 볼 수가 있다. 요정들의 음악이 참으로 감미롭고 신비하다. 공0 수자는 말한다. 현상계의 모든 음악은 천상음악이 편곡된 것이라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다.

 

수 자 란 ?

원래 수자란 수행자를 줄여서 쓰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개안자 즉, 눈을 감거나 뜨고 신명들을 보거나 그들의 말을 듣는 사람들을 통칭 하는 말이다. 산중 토굴에서 공부하는 수자를 정 수자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는 빙의 환자도 수자로 본다. 언젠가 필0 수자가 '빙의된 사람도 수자로 볼 수 있냐'는 말에..그러면 원시인은 원숭이과로 넣어야지 어떻게 인간으로 보냐고 하자..그래도 좀 한다.

그렇다 퇴마사던 주술사던 무당이던 미친사람이던 신명들을 보는자를 다 수자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행동만 미치고 실재 신명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수자가 아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 어떻하던 직업이 어떻던 신안이 열려 있는 동안은 수자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통칭해서 신안이라고 말하지만 신을 보는 눈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하지만 크게 보면 3가지로 요약할 수있다. 첫째 신안은 주로 중음신을 보는 눈이다.

다시말해 인간세상 주변을 떠돌아 다니는 부유영이나 특정지역에 메여사는 지박영 그리고 탁음신들을 본다. 여기서 대게 수자들은 산신과 강신등 바다의 용왕신을 지박령으로 보지 않고 더 높은 영역으로 넣지만 나는 특정지역에 메여있다는 것으로 지박령의 영역에서 순양신으로 본다. 순양신과 탁음신은 알고보면 동급인데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천양지 차가 난다.

쉽게 보면 인간을 해치는 쪽을 탁음신으로 보고, 인간을 도와주는 쪽을 순양신으로 보면 된다. 옛 선조들이 대게 이러한 관점에서 신들을 분류했다. 탁음신의 종류는 그야말로 "마"라는 이름을 붙이는 대로 다 탁음신이 된다. 화마던 수마던 음마던 인간에게 재앙을 가져다 주는 모든 신들을 탁음신의 영역에 넣는다.

순양신으로 조상신 등 흰옷을 입고 오는 신으로 보기도 하지만 탁음신이라 해서 꼭 검은 옷을 입고 오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붉은 옷도 입고 가끔은 푸른 옷을 입은 신명도 있다. 천상의 아주 높은 신들 중에도 검은 옷을 입은 신명이 있다. 하지만 검은 옷이라도 빛깔이 다르다. 마치 검은 반짝이 비단옷처럼 보인다.

신안은 중음계를 잘 보는 것으로 이해 하면 쉽다. 중음계는 이 세상의 또 다른 기운세계로 지상계와 지하계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지하계를 주로 지옥계라 하고 지상계를 주로 중음계라 한다. 그러면 영안과 신안은 어떻게 다른가를 보면 확연히 다르다. 주로 영안자는 눈을 감고 본다. 신안자는 대게 눈을 뜨고 신들을 본다.

여기에서 누가 더 높은가를 묻는 이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말한다 검사가 높은가 의사가 높은가를 대 묻는다.업과전생으로 분야가 다른 것을 꼭 누가 더 높고 낮다고 분류하지 말자. 영안자는 주로 천상세계를 잘 보고 중음계는 보기는 하지만 약하다. 마찬가지 신안자도 중음계는 명료하게 보고, 신명계를 보지만 좀 약하다.

영안자는 주로 꿈의 세계를 통해 천상과 생사의 비밀을 파고 들지만, 신안자는 주로 현상계의 변화도수를 통해 생사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천안자는 신안자의 능력과 영안자의 능력을 모두 겸비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산이다. 쉽게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천안자는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필요에따라 영안의 능력도 가지고, 신안의 능력도 가지지만 그 공부가 끝나면 그 능력도 사라진다.

영안자들은 천상세계의 원리와 이론에 밝지만 이 세상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대게 영안자들은 함구하고 홀로 공부하며 산다. 영안자가 입을 열면 바로 미친눔 소리 듣는 것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래서 세상에 수자들 중에 그래도 세상사람들에게 대접을 받는 수자들은 신안자와 천안자이다. 천안자는 수행을 통해서 만들어 지지만 신안자와 영안자는 전생인과로 저절로 된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수자들의 개안 공부

수자들의 개안 공부는 사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개 수자들의 대부분은 저절로 신안이 열리거나, 어떤 인과로 저절로 영안이 열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행을 통해서 개안된 천안 수자의 경우는 다르다.

그 공부해 가는 과정을 수자들이 공부하기 쉽게 구분해 놓고 있지만 이또한 각 스승들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또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눈을 감아서 깜깜한 상태에서 빛을 모으는 단계를 "녹두가 보인다."고 한다.

양광(흰빛)이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어떻게 부르는 가는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는 공0 수자가 분류한 개안 12단계를 근거로 해석을 붙여 말하려 한다. 개안 공부에서 눈을 감고 눈 앞을 볼 때 깜깜한 어둠 상태에서 녹두(푸르고 흰빛이 녹두알처럼 보이는 것)가 보이는 단계를 개안 1단계라 한다. 주로 직시(어떤 대상을 한점을 찍어 계속 바라보는 것으로 빛을 담는 방법)로 빛을 담아서 손가락 주위에 푸른 오라빛이나 타인의 머리 주위에서 나오는 후광 오라빛도 볼 수 있다.

개안 2단계는 1단계의 공부가 익으면 저절로 맑은 물 속의 붉은 모레 언덕이 보이고, 또 비록 허릿하지만 신명들도 볼 수 있다. 주로 개안 2단계를 공부하는 수자들을 보면 늘 눈이 충혈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눈을 감고 코끝을 주시하면 저절로 그 충혈이 풀린다. 이는 중정이나 상단에 너무 오래 집중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충혈이 너무 심하거나 청음이 심할 때는 잠시 쉬면(방하착)된다.

개안 3단계는 가장 안전한 공부 단계로 언제나 눈을 감으면 맑은 물 속의 붉은 모레 언덕이 보이고 그 모레 언덕에서 일점 양광이 생겼다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 3단계는 스스로 내면의 세계에 대한 각성으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 꿈이 맑아지고 주로 물 꿈을 많이 꾸게 되는 시기이다. 또한 현실 속에서 본 것들이 명상을 하기위해 자리에 앉으면 마치 영화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개안 3단계 시기이다.

개안 4단계는 3단계 공부가 된 수자들이 신도에 들어가서 중음계의 순양신(흰 옷을 입은 신)과 탁음신(검은 옷 입은 신)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4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눈을 감거나 뜨거나 빛의 회광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안 5단계는 4단계 공부가 익어 천상신과 지옥신을 정확히 구분하는 신명들을 투시하는 능력이 생긴다. 탁한신들을 봉인하거나 일반 신명들의 본래면모를 확인 낙인을 찍어서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아직은 오류가 많은 단계이다. 5단계의 특징은 가끔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유체이탈이나 현실같은 꿈 속에서 여러 곳을 방문하기도 하고 주로 탁한 신명들을 많이 보게 된다.

개안 6단계는 개안 3단계처럼 완전한 단계로 개안 6단계 수자가 하늘을 보면 먼저 광자들이 유영하는 것이 보이고 저 하늘 끝의 직시점에 백월이 형성되면서 남보라빛으로 쪼여들고 배추빛(황금빛)으로 온 세상이 물드는 빛샤워 단계가 자연스럼게 일어난다. 이 단계에서 수자는 눈 감고 앉아서 명상하는 가운데 마치 현상 속의 옹달샘을 보는 듯한 "빛의 샘"을 보게 된다.

한 곳을 눈을 뜨고 직시, 주시, 응시를 하게되면 그 곳에 피라미같은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현실같은 기이한 현상들을 많이 보게 되는 시기로 이때가 되면 외출을 삼가하고 특히 함구해야 한다. 입에 천금을 달지 않으면 패인되는 것은 따 놓은 당상이다. 이 상태의 수자는 자기가 보는 것과 현실상황을 구분 하기 어렵다.

특히 개안 6단계의 수자는 홀로 묵묵히 빛샤워를 통해 의식을 정제해야 한다. 개안 7단계부터는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단계이므로 단계를 설명하기 보다는 그 과정에 있는 "수자들의 이야기"로 대신하려 한다. 공0 수자는 빛을 담는 방편이야 많겠지만 지는 해를 보거나 뜨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것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은 반투명 커버가 씌워진 전등을 바라보는 것도 무난하다고 한다.

하지만 빛은 캄캄한 방 한구석에서 홀로 직시를 해도 빛은 모이는 법이다. 하늘을 바라봐도 되고 빈벽을 향해 앉아서 주시를 해도 빛은 모이게 되어 있다. 개안 3단계만 되어도 빛을 모으는 법을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3단계 이하의 수자들은 눈물이 줄줄 흐르도록 한점을 향해서 바라보는 직시와 대상의 전체 윤곽을 바라보는 주시를 통해 직시와 주시가 어우러져 빛이 회광하는 상태를 유지하며 바라보는 응시를 꾸준히 해야한다.

천안 수자가 공부 좀 된다고 쉬면 안전한 단계인 3단계와 6단계의 기운현상만 보일 뿐이고, 잘 보이던 신도세계는 다시 막막해 진다. 이것이 천안 수자와 신안이나 영안을 뜬 수자와의 차이다. 그 예로 신안 수자와 천안 수자를 앉혀 놓고, 자 앉아서 눈 감고 몸을 빠져나와 '중음계 앞 마당으로 모여라'하면 천안 수자는 눈 앞에 빛의 회광만 일뿐 마당으로 나가지지도 않고, 마당도 안 보인다.

하지만 신안 수자의 공부 상태나 그들 공부의 문제점은 천안 수자가 명확히 잡아낸다. 그렇다고 천안 수자가 중음계를 못 보냐하면 아니다. 당장 중음계로 들어가라고 하니 못 갈 뿐이다. 홀로 앉아 명상할 때 갈 볼 곳은 다 찾아 다니고 알 것은 다 알고 있다.

신안 또는 영안 수자가 주관적인 세계를 보고 아는 것에 익숙하다면, 천안 수자는 객간적인 세계를 느껴서 아는 공부를 잘 한다. 단적으로 꼭 이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개 그러하다.

 

 

 

출 처 : 빛사랑
http://blog.paran.com/my369

이 글을 올려주신 영성인 빛사랑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면서 천상계의 앎과 깨달음에 큰 도움이 되는 글이여서, 나름 홍보차원이라는 생각만으로 감사의 뜻과 허락을 구하지 못하고 편집해서 옮겼는데, 늦게나마 결례를 사과드리며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빛사랑님의 수행과 공부로 전하는 이글이 많은이들이 읽으면서 깨달음의 길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빛사랑님께 진심으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