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지구 모습
많은 사람들이 NASA가 우주를 연구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NASA가 지구도 연구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더군요. <이 사진은 TERRA 위성에 탑재된 MODIS(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를 사용해 얻은 이미지를 과학자와 시각학자들이 이음새 없이 자르고 오리고 붙여서 만든 전 지구를 '푸른 구슬(blue marble)'로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
그럼 블루마블(Blue Marble)의 역사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Blue Marble - The Next Generation'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전 콜렉션과는 달리 1년 12달의 이미지를 하나씩 제공하고 함으로서,(블루마블 2002의 경우에는 MODIS에서 4달 동안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지구상 얼음의 분포, 사막화 현상, 녹지, 밀림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데이터를 수집할 때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높아짐으로서 구름이 지표면을 가렸는지 아니면, 자료로서 사용하지 못할 나쁜 데이터인지를 쉽게 구분하여 작업하는데 훨씬 용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태양빛을 대부분 흡수해서 검게 나오던 밀림지역이나, 태양빛 대부분을 반사해버려 매우 밝게 나타났던 극지방에 대한 이미지 처리에도 많은 기술적 진보가 있었습니다.
나사는 우주 뿐만이 아니고 행성 지구의 연구에 있어서도 리더격인 단체입니다. 나사의 설립 목적이 원래, 지구를 포함한 우주를 연구함으로서 대중에 대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인류의 보편적인 발전에 기여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행성 지구에 대한 연구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죠. 그래서 현재도 나사는 18개나 되는 최첨단 지구 관찰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려 놓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은 자료들을 대중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공개한 것은 바로 '블루마블(Blue Marble)'입니다.
블루마블은 1년에 걸친 지구 전체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이죠. 물론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높은 해상도로 말이죠.
그럼 블루마블(Blue Marble)의 역사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인류가 위성을 통해 지구를 촬영했는때는 이처럼 푸른 지구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TIROS(Television Infrared Observation Satellite)가 최초로 찍은 지구의 이미지는 흑백이었기 때문이죠. 뭐 아직도 이런 형식의 사진들이 날씨 예보 등에 여전히 쓰인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실제 색깔의 지구 모습을 보고싶어하는 욕망은 감출 수가 없었죠.
<TIROS 1이 찍은 최초의 지구 사진>
그 갈증은 아폴로 미션 중에 해소됩니다. 1972년 지표면으로부터 약 45,000Km 상공에서 아폴로17호의 승무원들이 지금껏 지구를 찍은 사진 중 가장 유명한 사진 한 장을 남깁니다. 사실 지금의 '블루마블'은 이 아폴로 17호가 찍은 최초 '블루마블' 사진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한 프로젝트입니다.
<아폴로 17호에서 찍은 지구 전체 사진>
드디어 2000년에 일련의 나사의 시각학자들이 미국해양기상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이 GOES-8, NOAA의 AAVHRR(Advanced Very High Resolution Radiometer), 그리고 나사의 해양 관찰 위성으로 얻은 여러 자료를 취합하여 지구 서반구의 이미지를 하나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블루마블의 시작이었습니다.
<GOES 7으로 촬영한 지구>
<Blue Marble 2000>
그리고 2002년에 나사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선명한 지구의 트루칼라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죠. 이때부터 '블루마블'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됩니다. 나사의 과학자들과 시각학자들은 TERRA위성에 탑재된 MODIS 장비로 부터 얻은 1평방킬로미터 해상도의 이미지를 이음새없이 자르고 붙이기를 반복하여 '블루마블 2002'를 발표하게 됩니다.
<Blue Marble 2002>
2005년 10월, 블루마블의 제작자들은 지구의 1년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블루마블 2002'보다 두 배나 더 선명한 '블루마블 -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선보입니다. 물론 이번 콜렉션 역시 MODIS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Blue Marble - The Next Generation'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전 콜렉션과는 달리 1년 12달의 이미지를 하나씩 제공하고 함으로서,(블루마블 2002의 경우에는 MODIS에서 4달 동안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지구상 얼음의 분포, 사막화 현상, 녹지, 밀림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데이터를 수집할 때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높아짐으로서 구름이 지표면을 가렸는지 아니면, 자료로서 사용하지 못할 나쁜 데이터인지를 쉽게 구분하여 작업하는데 훨씬 용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태양빛을 대부분 흡수해서 검게 나오던 밀림지역이나, 태양빛 대부분을 반사해버려 매우 밝게 나타났던 극지방에 대한 이미지 처리에도 많은 기술적 진보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블루마블-넥스트 제너레이션에 공개된 2004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구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아래 링크는 각 해상도별 이미지를 받을 수 있는 링크입니다. 픽셀당 8km의 경우 1.7메가, 2km의 경우 21메가, 특히 픽셀당 500미터의 빗토렌트 파일의 경우 용량이 약 1.3기가 정도 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ebruary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March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April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May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June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July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August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September | 8km/pixel | 2km/pixel | 500m/pixel (BitTorr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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