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와 면역력과의 관계
- 한국의 지난 30년간 흡연 사망자는 100만명
★ 담배는 생명뿐 아니라 삶의 질을 크게 훼손한다는 데에서 공포의 대상.
담배는 성기능도 크게 훼손한다. 발기는 뇌의 성기능 중추가 성적 자극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자극에 따라 음경동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이 스펀지와도 같은 음경해면체에 꽉 찬 것이 발기이며 이 메커니즘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발기장애(Erectile Dysfunction)다. 담배는 첫째 뇌의 시상하부·뇌하수체 등 성기능 중추에 영향을 미치며, 둘째 음경의 동맥혈관을 좁혀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게 만든다. 담배는 ‘반(反)비아그라’인 셈이다. 의학계에서는 ED가 ED 때문에 생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발기장애가 내혈관장애(Endothelial Dysfunction) 때문에 생긴다는 말이다. 게다가 담배의 성분은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라이디히 세포를 죽인다. 남성호르몬은 알다시피 생기·정력과 관련된다.
최근 골초 중에는 불안장애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는데, 담배는 뇌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쳐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고개를 숙이면 ‘고개’를 숙이게 마련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면 음경의 정상적 성장에도 방해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적으로 수많은 남성의 음경 크기를 측정하는 연구가 불가능해서 몇 ㎝를 줄이는지 교과서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청소년은 광우병에 걸리면 뇌에 작은 구멍이 숭숭 난다고 떨고 있지만, 흡연 때문에 베체트병에 걸리면 손·발·성기가 썩는다.
흡연은 여성 성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담배는 음핵에 혈액이 유입되는 것을 방해하고 질의 분비물을 줄인다. 담배를 피워 ‘마른 여성’은 성욕도 마르게 되고, 생활의 윤기도 마르게 되는 것이다. 흡연은 불임의 위험도 키운다. 특히 여성이 청소년 때 담배를 피우면 자궁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더구나 최근 잇따른 연구 결과 식당에서 30분 정도 담배에 노출되기만 해도 혈관에 손상이 온다는 것이 입증됐다. 청소년은 미래의 ‘확실한 불행 요소’ 담배를 없애기 위해 촛불시위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 담배 와 면역력과의 관계
폐암은 담배가 등장하기 전에는 희귀질환에 가까울 정도로 환자가 적은 질환이었다. 그러나 담배 소비 인구가 증가하면서 현재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는 암 종류 중에는 ‘폐암’이 빠지지 않는다.
때문에 흡연과 가장 관계가 깊다고 생각되는 질환은 단연 ‘폐암’이다. 그렇지만 암이라는 것 자체가 당장 자신이 걸린 이상 남의 얘기로 들리는 경우가 많아 흡연자 중에서는 “폐암 검사에서 정상이라면 담배가 몸에 별 영향이 없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담배를 좋아하는 애연가라도 하더라도 담배를 피우면서 건강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이들은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들은 담배와 암의 관계보다 좀 더 근본적인 담배와 면역력과의 관계를 의심한다. 실제로 최근 연구들은 담배가 면역력을 낮춘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담배가 면역력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의 핵심은 담배 연기 속 4800여개의 화학물질 때문인데 특히 이 중에서도 100여 종의 화학물질은 우리 인체에 극히 해로우며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상훈 교수는 “더욱이 흡연은 CD4+/CD8+, 혈청면역글로블린 및 NK cell(자연세포독성세포)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며 “또한 흡연으로 인한 면역기능의 감소는 혈중 니코틴이나 1차 대사물인 코티닌의 직접적인 영향에 의한 것이라는 견해가 in vitro 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니코틴이 시상하부하수체부신계를 자극해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면역기능이 억제되거나 벤조피린과 같은 다환상 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PAH)이 흡연자에서 면역기능을 감소시킨다는 가설도 제시돼 있다.
또한 금연을 통해 T, B 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하는 결과가 제시되면서 흡연이 이들 세포의 활성도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저하시킨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담배와 면역력 저하의 관계는 연구결과에서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흡연이 HIV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에이즈예방에 있어서 금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에 감염된 사람이 흡연을 하였을 때 위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흡연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되면 암 뿐 아니라 감기 같은 단순한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같은 질환이라고 해도 증상이 더욱 심각하거나 위험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상훈 교수는 “흡연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여러 가지 감염성 질병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한 면역력이 저하로 발생하는 2차적 질병으로 호흡기계 질병이 가장 많이 노출돼있다”고 조언했다.
★ 흡연과 몇 가지 암 발생간의 원인적 관련성
흡연이 건강에 해를 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금세기에 들어와서 부터이다. 문헌적으로 보면, 미국의 Adler(1912)라는 사람이 자신의 임상경험을 통해 흡연이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는 일종의 연구가설을 발표한 것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로 1920년 JAMA에 담배와 입술암간의 관련성을 발표한 Broders와 8년 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암이 흡연자들에서 많이 발생된다는 논문을 발표한 Lombard와 Doering(1928) 그리고 다시 10년 뒤인 1938년 Science지에 흡연자의 수명이 비흡연자들보다 유의하게 짧다는 연구보고를 발표한 Pearl 등에 의해 흡연의 건강적 피해가 좀 더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흡연의 건강적 피해, 특히 흡연과 폐암 발생간의 관련성은 1950년대 영국과 미국에서 발표된 Doll과 Hill(1954), 그리고 Hammond와 Horn(1958) 등에 의한 대규모 역학적 연구결과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 일은 특히, 그 동안 이들 나라 사람들의 암 사망 순위에서 4-5위권 밖이던 폐암이 50년대 중반에 단연 1위로 올라선 일과 관련해서 사람들을 크게 경각시킨 결과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 특히 다른 암 발생과의 관련성 연구들을 크게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담배의 경우, 그 연기 속에는 약 4000종의 각종 화학 독성물질이 들어 있으며 이들 중 적어도 40여종의 물질은 발암성인 것이 규명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발암물질을 이용한 암 발생실험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고, 담배연기 그 자체로도 동물실험에서 이미 후두암이나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지만(Dalvery들, 1980), 역시 흡연에 의한 암 발생 여부는 흡연자를 포함한 인구집단에서의 질병역학적 연구결과가 더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역학적 연구 중에는 흡연정도가 다른 여러 인구집단에서의 흡연정도와 이들 각기 다른 인구집단에서의 암 발생 빈도를 그 상관정도로 비교해 보는 간단한 기술적(記述的) 역학 연구방법(Descriptive Epidemiologic)에서부터, 암환자와 환자가 아닌 사람들에서의 흡연율을 비교함으로써 흡연과 암 발생 관련성 지표인 비교위험도 추정치(odds ratio)를 계산하는 사례-비교군 연구(Case-Control Study), 또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을 일정기간 관찰하여 이들에게서의 암 발생률을 비교함으로써 직접적인 비교위험도를 계산하는 코호트연구(Cohort Study) 같은 분석적 역학연구(Analytic Epidemiology), 그리고 흡연을 중단토록 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의 암 발생률 변화를 비교분석하는 간섭연구(Intervention Study)같은 일종의 실험역학(Experimental Epidemiology) 연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어느 경우건 암 발생에 대한 흡연의 관련성은 흡연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폐암 사망비(Mortality Ratio), 즉 비교위험도(Relative Risk)와 그 추정치로 계산이 되도록 되어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질병역학적 방법을 통해 흡연이 원인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밝혀진 암으로는 현재 폐암과 인후 및 구강암 정도이다.
이 외에도 물론 식도암이나 위암 등 소화기계통 암질환은 물론, 신장 및 방광암, 그리고 최근에는 여성 흡연의 경우 이것이 자궁경부암까지 발생시키는 원인적 요인으로도 밝혀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한국의 지난 30년간 흡연 사망자는 100만명` 연대 지선하 교수 연구보고서
[기사자료]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1981년부터 올해까지 30년 가까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흡연자가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9일 오후 6시 보건대학원 3층 대강의실에서 한국 금연운동 20년을 결산하기 위해 열리는 '한국금연운동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 교수는 '흡연관련 역학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1981년부터 2003년까지 흡연으로 숨진 사망자는 91만3935명이며, 올해 10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 교수는 또 지난 20년 간 금연운동이 확산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 흡연의 폐해를 실제적으로 보여주는 보건학 분야의 다양한 역학연구가 기여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연구 결과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1980년 79.3%에서 1996년 69.8%, 2005년 50.3%로 감소했고 2006년 처음으로 흡연율이 절반 이하인 44.1%로 떨어졌다. 여성 흡연율은 1980년 12.6%에서 5년 뒤 한 자릿수인 8.0%로 떨어졌으며, 2000년대 5% 2006년 2.1%까지 줄었다.
지 교수는 "한국인의 흡연상태에 따른 각종 질환의 발생위험도와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주기적으로 발표한 조사가 국민들에게 흡연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흡연, 결핵도 부른다? [기사자료]
담배와 면역력 저하와의 관계가 신빙성 있게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담배와 결핵과의 연구결과는 이 의견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얼마 전 앨러바마대학 연구팀은 대기오염과 담배연기 속에 함유된 독성가스가 결핵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세종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연 과장은 “이번 흡연과 결핵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흡연이 폐의 면역적 기능에 영향을 주어 결국 외부에서의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쉽게 감염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면역력과 관련돼 생각한다면 가장 빈도가 잦을 수 있는 것은 호흡기질환(감염성 질환이든 비감염성질환(예를 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일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가장 위험한 것은 종양괴사인자가 감소하는 기전을 통해 폐암, 기관지암, 구강암, 후두암 같은 암이 발생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며 “결국 흡연과정 때문에 담배가 단순히 폐와 관련된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고 흡연은 전신적인 모든 질환과 관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상훈 교수는 “기관지내 섬모는 기관지 안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바깥으로 내쫓는 역할을 하는데 담배를 피우게 되면 섬모들의 운동이 저하돼 세균이 그대로 체내에 유입되고 가래가 많이 생기게 돼 세균들에 많이 노출되게 되며 결핵에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저해하는데 이는 폐결핵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결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빠 담배피면 아이들 병으로 `골골` [기사자료]
어릴적 부터 간접흡연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이들이 담배 연기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에 비해 감염성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홍콩대학 연구팀이 '흡연조절저널'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 같이 어릴적 담배 연기에 노출된 아이들이 감염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은 생후 6개월내 아이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위험은 아이들이 8세가 될때까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숙아나 저체중아로 출산한 아이들에서 이 같은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간접흡연이 아이들의 호흡기에 해로울 뿐 아니라 면역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은 2007년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추방했으나 여전히 아이들은 가정내 간접흡연에 노출돼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태어난지 얼마 안 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이 호흡기 감염질환및 이와 연관된 각종 감염질환 발병 위험이 크며 특히 미숙아나 저체중 출산아동은 특히 위험이 큰 바 이 같이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과도한 흡연ㆍ음주, 대이어 해독끼친다` [기사자료]
독성 물질이 정자 생산 작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대를 이어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고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담배와 술, 각종 약품 등에서 검출되는 인체 유해 물질이 주기적으로 체내에 유입될 경우 후손의 정자 생산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미국 아이다호주(州) 모스코에 있는 아이다호대 연구팀이 최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 제출하기 위해 쥐를 상대로 호르몬을 교란하는 살충제 물질인 빈클로졸린을 투여한 뒤 반응을 확인하는 실험 결과 드러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물질은 정자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출산을 어렵게 함은 물론 전립선암 유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개체는 4대째에 이르기까지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당초 예상된 수준 이상으로 크게 후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것.
이와 관련, 미 뉴저지주(州) 러트거스대의 신디아 대니얼스 교수는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의 정자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 뿐 아니라 정액 속에서도 검출됐다"며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이 같은 증거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라면 젊은 연령의 남자는 과도하게 술을 마시거나 흡연하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DNA에 일단 손상이 가해지면 복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 하루 20개피 담배 피면 당뇨병 위험 61% ↑ [기사 자료]
폐암 및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흡연이 가장 흔한 형태의 당뇨병인 2형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로잔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992~2006년 사이 진행한 흡연과 당뇨병 발병과의 연관성 연구, 즉 120만명 대상 30년에 걸친 25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에서 2형 당뇨 발병 위험이 44%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특히 중증 흡연자들의 경우 이 같은 위험은 더욱 커 하루 20개피 이상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61%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담배를 폈으나 현재 담배를 끊은 사람의 경우는 비흡연자보다는 23% 가량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았으나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보다는 당뇨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과 당뇨 모두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인자인 바 이번 연구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담배 끊기 힘든 진짜 이유는 친구 때문 [기사 자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이 있다. 10대 청소년 시절 담배를 처음 피우기 시작할 때도 친구들의 강압적인 권유로 시작하지만, 담배를 끊는 것도 마찬가지다. 흡연자와 함께 담배를 피우는 친구 집단, 직장 동료가 함께 담배를 끊지 않으면 아무리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여도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다. 개인의 결단에 호소할 게 아니라 학교, 지역사회, 직장 단위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야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미국 보스턴의 하바드 의대 소속 사회과학자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는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제임스 파울러 교수와 함께 사회 네트워크가 어떻게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최근 32년간 1만 2067명의 흡연 습관을 조사했다.
크리스타키스는 사람들의 흡연 습관도 새들이 떼지어 날아다니는 것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흡연자는 흡연자와 친구 사이로 밝혀졌다. 흡연자의 친구 가운데 61%가 흡연자였고, 흡연자의 친구의 친구는 29%가 흡연자였다.
연구 결과 고학력자일수록 친구의 흡연에 영향을 받아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높고, 친구가 흡연하도록 영향을 미칠 확률도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최근호에 수록됐다.
★ `금연·다이어트` 성공비법, 男·女 다르다 [기사 자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 결심으로 ‘담배를 끊겠다’거나 ‘살을 빼겠다’는 등 수많은 다짐을 하지만 이 중 단 10% 정도만이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9일 영국 하트퍼드셔대 와이즈만 박사팀이 바로 이 같은 새해 결심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와이즈만 박사팀이 3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새해결심을 지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지만, 실제로 연말에 이 같은 목표를 완수한 사람은 단 1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은 가장 성공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75%가량이 1년후 담배를 다시 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단 28% 가량만이 살을 빼는데 성공했고, 올 한해 건강을 크게 개선시키겠다고 한 사람중 29%만이 이 같은 약속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와이즈만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남성들의 경우 살을 빼고 싶다고 말을 하는 것 보다 한 주에 몇 kg 체중을 줄이겠다는 등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할 때 새해 약속을 성공적으로 지킬 가능성이 22% 가량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계획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때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룰 가능성이 1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거 새해에 약속했던 약속을 반복하거나 같은 계획에 대해 같은 방법으로 계획을 이루겠다고 결심할 시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새로운 계획이나 같은 계획에 대한 새로운 방법의 완수 계획을 짜는 것이 성공에 이르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계획 자체가 모호할수록 성공률이 떨어지는 만큼 살을 뺄 계획을 세웠다면 일주에 두 번 달리기를 한다는 막연한 계획 보다는 매주 어느 장소에서 어느 시간에 달릴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남성들은 자신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짜고, 여성들의 경우 공개적으로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 것이 가족이나 친구들의 사회적 지지를 받아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담배 피우면 내장지방 늘고 근육 준다
담배를 피우면 체중이 줄고 몸이 날씬해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이는 지방이 아닌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 약리학교수 마거리트 모리스 박사는 담배를 피우면 식욕이 다소 억제되고 체중이 주는 것 같지만 저장돼 있던 지방은 그대로인 채 근육이 줄기 때문이며 섭취하는 지방은 심장, 폐, 간 등 장기주변에 쌓이게 돼 내장지방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따라서 체중이 느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모리스 박사는 지적했다.
모리스 박사는 일단의 쥐들을 6일동안 매일 담배 4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은 양의 담배연기에 노출시킨 결과 칼로리 섭취량은 평균 23% 줄어들었으나 저장지방은 담배연기에 노출되기 전과 변화가 없었으며 실험기간에 고지방 먹이를 먹은 쥐들은 심장, 폐, 간 등 중요한 장기 주위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리스 박사는 내장지방의 증가는 심각한 건강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실제로 내장지방이 증가한 쥐들은 간이 손상되고 제2형당뇨병의 징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담배를 피우면 결국 체지방은 그대로 있고 지방을 제외한 근육과 내장의 무게만 합친 제지방체중(lean body mass)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담배를 피우면 몸이 날씬해 보이는 이유라고 모리스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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