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건, 외계인 만나 대통령 돼" 배후에 ET 있다 - 매클레인

 

 

< 매클레인 "레이건, 외계인 만나 대통령 돼" >

 

연합뉴스 2012. 9. 20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로널드 레이건이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이 된 배후에 외계인이 있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2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레이건이 배우였던 1950년대 외계인을 맞닥뜨렸으며, 외계인이 레이건에게 할리우드를 떠나 정치를 하라고 말했다는 미국 원로 여배우 셜리 매클레인(78)의 주장을 보도했다.

 

레이건은 부인 낸시 여사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파티에 가는 도중에 외계인을 만났으며, 이후 이 사실을 동료 여배우 루실 볼(1989년 작고)에게 털어놨고 매클레인은 볼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매클레인은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1954년 뉴멕시코주의 공군기지에서 외계인과 세차례 만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The Apartment)', `애정의 조건(Terms of Endearment)' 등에 출연하고 올해 미국영화연구소(AFI) 평생공로상을 받은 매클레인은 그동안 여러 번 유에프오를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외계인과 유에프오, 영성과 신비주의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워런 비티의 누나이기도 한 매클레인은 "사람들을 웃기려고 이런 주장을 하는게 아니다"며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익숙하다"고 말했다.

 

매클레인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유에프오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 싶다며 "외계의 누군가가 힐러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rao@yna.co.kr    2012/09/20 1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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