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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전설의 ‘원숭이 인간’ 진짜?가짜? 논란 심화 / 아인슈타인 원숭이

 

 

전설의 ‘원숭이 인간’ 진짜?가짜? 논란 심화

 

입력: 2012.10.26. 11:10

 

 

 

 

1930년 말, 인류학자들을 놀라게 한 ‘원숭이 인간’의 사진이 재공개되자 조작 여부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937년 브라질 아마존 우림에서 발견한 이 원인(Apeman·사람과 고등 유인원 사이)은 돌출된 입과 두터운 입술, 길쭉한 눈썹, 뭉툭한 팔 등 전반적으로 유인원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졌다.

 

일명 ‘미스터리 원인’이라 불리기도 한 그는 당시 네덜란드에서 발행한 한 잡지에 사진이 실리며 사람들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잡지 사진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다 잊혀 졌지만, 최근 인터넷에 이 사진이 다시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원인이 잡힌 브라질에서는 오래 전부터 원인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왔고, 이 원인이 난동을 부려 가축들을 잡아먹기도 했다는 설도 있다.

 

동물학·인류학 전문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원인의 정확한 정체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는 가운데, 해당 사진이 진화론의 풀리지 않은 비밀, 원숭이에서 인간으로의 진화 과정 중 잃어버린 고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고의적으로 원숭이 분장을 한 속임수’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네티즌들은 돌출된 입과 코 사이에 보형물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류만큼 진화하지 않은 단계의 원인이 면도와 이발을 한 깔끔한 외모를 가졌다는 것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원인의 정체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발견된 또 다른 ‘원숭이 인간’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026601005

 

 

 

 

“사람이 아니무니다!”아인슈타인 닮은 원숭이 화제

 

입력: 2012.10.26

 

 

 

 

”사람이 아니무니다!”

 

인류 최고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을 꼭 빼닮은 원숭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졸지에 ‘아인슈타인 원숭이’로 불리게 된 이 원숭이는 말레이시아 타이핑 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짧은꼬리마카크’(stump-tailed macaque).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이 원숭이는 이곳을 여행중이던 아마추어 사진가이자 교수인 미하일 나자로브(66)가 우연히 발견해 촬영한 것이다.

 

나자로브 교수가 언론을 통해 공개한 원숭이 사진을 보면 실제로 헤어스타일, 콧수염, 주름진 피부 등이 마치 작고한 아인슈타인이 환생한 듯 묘하게 닮아있다.

 

나자로브 교수는 “이 아기 원숭이를 보자마자 머릿 속에 아인슈타인이 떠올랐다.” 면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 원숭이와 아인슈타인 사진을 비교하니 생각한 것보다 더 닮아 있더라. 정말 특별하고 놀라워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며 웃었다.  

 

 

나우뉴스 인터넷뉴스팀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0266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