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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상반기 기상이변으로 이재민 700만명…사상 최악' / 알프스 최대 빙하, 2100년엔 다 녹아

 

 

 

"상반기 기상이변으로 이재민 700만명사상 최악"


송고시간 | 2019-09-13 22:15



[사진=IDMC 홈페이지 캡처]


[사진=IDMC 홈페이지 캡처]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올해 상반기 기상 이변에 따른 재해로  700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부 기구인 국내난민감시센터(IDMC) 지난 1∼6 각국 정부와 유엔의 인도주의 기구,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현지시간) 밝혔다.


 기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는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 발생해 수백만 명이 대피해야 했다.


모잠비크와 말라위,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 등에서는 사이클론 '이다이' 강타하면서 수십만 명이 피해를 봤다.


이란의 경우 올해 홍수로 국토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다고 IDMC 전했다.


IDMC "기상 이변에 따른 대규모 이재민 발생이 점점 일반화하고 있다" " 같은 추세라면 연말에는 이재민이 2200 명에 달해 2019년은 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될 수도 있을 "이라고 우려했다.


알렉산드라 빌라크 IDMC 이사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그럴 때만이 매년 수백만 명이 겪는 트라우마와 빈곤을 줄일  있을 "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engine@yna.co.kr>2019/09/13 22:15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3036800088?section=international/all




"알프스 최대 빙하, 2100년엔 거의  녹아 사라질 수도"


송고시간 | 2019-09-13 23:17



알레치 빙하


알레치 빙하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알프스의 가장  빙하인 알레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2100년이 되면 거의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연구진은 12(현지시간)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이번 세기 말까지 알레치 빙하가 얼마나 남아 있을지를 3차원(D) 기술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100 스위스 기온이 기준 기간인 1960∼1990년보다 4∼8 높다고 가정할 경우 알레치 빙하는 거의  녹고 얼음 조각  개만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현재 얼음 두께가 800m 달하는 알레치 빙하의 콩코르디아 평원은 더는 얼음을 찾아볼  없는 곳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알레치 빙하는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2도만 상승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현재 부피의 절반을 잃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로 '알레치 빙하의 '(빙하에서 뻗어 나온 말단 부분) 2000 이후 1km 정도 후퇴했다" " 같은 경향이 앞으로도 계속될 "이라고 우려했다.


알레치 빙하는 알프스에서 가장  빙하로, 지난 200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 지역으로 지정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engine@yna.co.kr>2019/09/13 23:17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3038800088?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