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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 암호화폐 ‘우수수’ 비트코인도 못버텨…'양자컴퓨터가 뭐기에?' - QFS 금융시스템시작되나?

 

 

 

암호화폐 ‘우수수비트코인도 못버텨

양자컴퓨터가 뭐기에?”


입력 : 2019-10-24


 


24 구글이 공개한 양자컴퓨터  ‘시카모어 모습. 구글·AFP연합뉴스


암호화폐에겐 악몽같은 날이었다. 24 구글이 “세계 최초로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를 앞서는 ‘양자우월성 입증했다 발표한 탓이다. ‘비트코인조차 버티지 못하고 가치가 급락했다. 양자컴퓨터의 월등한 연산능력은  비밀키 해독, 채굴기능 향상, 가치 하락 등을 뜻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이날 양자컴퓨터  ‘시커모어’(Sycamore) 이용해 “현재 세계 최강인 슈퍼컴퓨터로 1  걸리는 문제를 320 만에 끝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 등을 통해 밝혔다.  양자컴퓨터가  것은 단순한 알고리즘이었지만, 월등한 연산 속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자컴퓨터는 상용화가 어려울 것이라던 비관론도 뒤집었다.


이진법을 사용하는 기존 컴퓨터는 정보를 0 1 표시하는데 비해 양자컴퓨터는 ‘0이기도 1이기도 양자의 특수한 상태를 이용해 정보를 처리한다. 계산 횟수와 연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있다.


양자컴퓨터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전산망과 금융망에 사용되는 암호체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가치를 지키는 비밀키도 손쉽게 해독할  있다. 암호화로 안전하게 자산이 이동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 가상화폐들은 타격을 피할  없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4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47% 하락해 7423.53달러를 기록, 5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3.26% 떨어진 160.77달러, 리플은 5.92% 떨어진 0.269달러를 기록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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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newsView/20191024514549?OutUrl=daum

 

 

 

구글 양자컴퓨터 

슈퍼컴으로 1만년 걸리는 연산, 200초만에 푼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입력: 2019/10/24


 

양자 컴퓨터를 구동하는 구글의 시커모어  (사진=구글)


구글이 전통적인 슈퍼 컴퓨터로 1  걸리던 연산을  200 만에   있는 양자 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IT매체 더버지  주요 외신은 23(현지시간) 구글이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 정식 발표 이전인 지난  23 초안이 사전 유출되며 논란을 불러 일으킨  있다.


구글은 자신들이 개발한 54 큐비트 시커모어 프로세서가 기존 슈퍼 컴퓨터가 1  걸쳐 수행했던 계산을 200 안에   있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전통적인 비양자 컴퓨터에서는 난수 생성과 관련된 계산을   없다. 구글은  논문을 통해 자신들이 양자 컴퓨터에서 우위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 영상 보기)


Demonstrating Quantum Supremacy

 


 

이에 대해 양자 컴퓨터 분야 경쟁사이자 슈퍼 컴퓨터 운영사 IBM 이런 구글의 주장에 반박을 하고 나섰다. IBM 21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슈퍼컴퓨터로 1  걸린다는 연산 작업은 실제 2.5일이면 해낼  있는 수준이라며, 구글이 기존 슈퍼 컴퓨터의 연산 시간을 측정할  슈퍼 컴퓨터의 풍부한 디스크 스토리지를 계산하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비트 하나에 0 또는 1 담을  있는 현재의 디지털 컴퓨터와 달리 큐비트 하나에 0 1 동시에 담고 있는 차세대 컴퓨터다. 여러 개의 큐비트를 이용해 계산하면, 수많은 연산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할  있어 기존 슈퍼 컴퓨터와 비교해 수백만  이상의 빠른 계산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M 반박에도 불구하고, 많은 과학자들은 이번 구글의 발표에 대해 1903 최초로 비행기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에 비유하며 환영하고 있다고 더버지는 밝혔다. 양자 컴퓨터 기술이 실제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번 구글의 연구 결과는 처음으로 그런 미래가 가능하다는 증거를 제공했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http://www.zdnet.co.kr/view/?no=2019102408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