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사흘새 벼락에 59명 사망…핸드폰 때문?
송고시간 | 2016/05/15 21:01
땅에 내리 꽂히는 벼락[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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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이 많아…"야자수 벌채, 기후변화 등 영향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사흘 새 전례 없이 많은 59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고 AFP통신이 15일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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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에만 34명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벼락에 희생됐고, 그 후 이틀 새 나라 전역에서 25명이 마찬가지 횡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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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즈 아흐메드 방재부 부장은 AFP에 "번개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은 걸 본 적이 없다"면서 희생자 대부분은 논일 도중 벼락을 맞았다고 말했다. 열대 폭풍우에 수반되는 번개는 보통 몬순(계절풍) 전인 6월부터 몬순 기간인 9월까지 빈발하며, 방글라데시에서 번개 희생자는 지난 2011년 이후 연 평균 2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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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전문가인 샤 알람은 벼락 사망자 증가세와 관련, 야자수처럼 피뢰침 역할을 하는 키 큰 나무 등 삼림을 파괴했기 때문일 수 있다며 농부와 근로자들이 핸드폰 같은 금속 기기를 더 많이 갖고 다닌 것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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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 방식대로 번개가 지나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계속 일을 하기 때문이거나,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영향일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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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sungjin@yna.co.kr 2016/05/15 21:01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5/15/0619000000AKR201605150663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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