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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질 / 국내 '신종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 / 11일간 7명 발생…'환자 증가 속도 빨라'

 

 

 

'신종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우한서 입국한 28 

한국남성(종합)


송고시간 | 2020-01-31 09:57


23 인천공항으로 입국·28 감기증상…29 조사대상 유증상자 분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7번째 환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7번째 환자 발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7번째 확진 환자는 28 한국인 남성이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 저녁 10 20(청도항공 QW9901)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6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부터 37.7℃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결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검사 결과 30 저녁 확진돼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지난 20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7명까지 늘어났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첫번째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31 09:57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131043452017?section=news

 

 



 

 

 

 

 

신종코로나 국내 환자 11일간 7 발생

"환자 증가 속도 빨라"


송고시간 | 2020-01-31 11:11


중국인 1·한국인 남성 6…'무증상 입국'·'2 감염' 포함


대화하는 질병관리본부-병원 관계자


대화하는 질병관리본부-병원 관계자

(성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28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병원 관계자가 의심환자와 함께 병원을 찾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최근 11일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7 발생했다. 확진환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31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 환자와 2 환자는 나흘 간격을 두고 발생했다. 3 환자는 이틀 뒤에 나왔고, 4 환자는 바로 다음  발생했다. 사흘 뒤에는 5·6·7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국에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환자 발생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역사회 접촉자 감염이 생길  있기 때문에 면밀하게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말했다.


환자현황을 보면 처음 발생한 1 환자는 중국인이고, 나머지 6명은 모두 한국인 남성이다. 환자 가운데는 '2 감염자'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1 환자(35 여성, 중국인) 2 환자(55 남성, 한국인) 2명은 입국 당시 공항에서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지만, 3∼7 5명은 '무증상 입국자'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뚜렷한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했다.


우한 교민 도착, 대기하는 구급차


우한 교민 도착, 대기하는 구급차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saba@yna.co.kr


무증상 입국자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다 '2 감염'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도 나왔다.


전날 발생한 6 환자(56 남성, 한국인) 3 환자(54 남성, 한국인) 접촉자다. 22 저녁 강남에 있는 음식점 '한일관'에서 1시간 반가량 함께 식사를  사이다. 밥을 먹으면서 '비말'(침방울)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


3 환자는 20 입국했고, 증상이 처음 나타난 22 오후 1시부터 25 격리되기 전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 일대를 돌아다녔다. 강남에서 성형외과를 2 방문했고, 한일관, 본죽  음식점을 이용했다. 한강 산책도 했다.  일산에서 음식점과 카페를 이용했다.


4 환자(55 남성, 한국인) 20 귀국했고, 21일과 25 두차례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외는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처음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우한 방문 이력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증상이 약해 귀가했다.  번째 방문 때부터 보건소 능동감시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우한 교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우한 교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정부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31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jieunlee@yna.co.kr


5 환자(32 남성, 한국인) 우한을 방문한  24 귀국했고 30 확진 판정을 받았다. 7 환자(28 남성, 한국인)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 귀국했고 30 감염이 확진돼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5∼7 환자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aeran@yna.co.kr> 2020/01/31 1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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