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침공같은 중국하늘, 해석은 자유
2008년 12월 27일 (토) 09:13 뉴시스
【서울=뉴시스】 하늘의 반에는 구름이 끼고, 반은 맑은 ‘음양천(陰陽天)’ 현상이 중국에서 빈발하고 있다. 구름 변두리가 가위로 자른 듯 잘 정리된 데다 짧은 시간에 구름이 모여 형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對) 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은 27일 “이 심상치 않은 음양천은 11월 말부터 남부 선전(深圳)에서부터 중부 허페이(合肥), 시안(西安), 그리고 북부 다칭(大慶)에 이르기까지 중국 전역에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당국의 파룬궁(法輪功) 탄압을 비난했다. 천문(天門)이 열리고 인간세상의 진실이 밝혀질 전조가 바로 음양천이라는 주장이다. 미국 드렉셀대 셰톈(謝田) 교수(경제학)의 ‘대기원시보’ 기고문을 인용, 각국 정부와 기업은 상하이와 베이징 빌딩 숲의 현혹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경제위기로 중국의 공장과 시장은 거의 절반 이상 마비상태에 들어갔다고 풀이했다. 또 대기원시보 칼럼니스트 장제롄(張杰連)은 ‘지상의 기운’을 반영하는 것이 구름이라면서 불교행사 때 나타나는 상운(祥雲)과 대지진 전의 지진운을 예로 들었다. 지상의 기운이 음과 양 두 쪽으로 갈려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음양천이라는 설명이다. 장제롄은 정(正)인 파룬궁과 사(邪)인 중국 당국 간 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바람에 세상이 반으로 갈리고 있다고 강변했다. |
‘인디펜던스 데이(?)’…중국 각지에 ‘음양천(陰陽天)’
‘인디펜던스 데이(?)’…중국 각지에 ‘음양천(陰陽天)’ | ||||
최근 중국 전역에서 ‘음양천(陰陽天)’이라 불리는 이상 기후현상이 잇따라 목격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계 매체인 대기원시보는 최근 중국 후베이, 쓰촨, 안후이 일대에서 음양천이라 불리는 이상 현상이 목격됐다고 26일 보도했다. 음양천이란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외계인의 우주선이 등장할 때 하늘의 절반을 덮는 것처럼 갑자기 검은 구름이 나타나 하늘을 덮어 버리는 현상으로, 얼핏 보면 멀리 있는 산이나 바다처럼 보이지만 구름이 만들어낸 현상이다. 우한시에서는 21일 오후 5시 빽빽한 숲을 연상시키는 음양천이 나타났다가 1시간 후 사라졌으며, 노인들도 “평생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놀라워했다. 앞서 20일에는 후베이성 우한, 스옌, 샤오간, 상판 등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목격됐다. 목격자들은 “검은 구름이 대열을 이뤄 나타나 갑자기 하늘을 뒤덮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인터넷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지진운이 아니냐”, “불길한 사태가 발생할 징조” 등등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김필수 기자(pilsoo@heraldm.com)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49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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