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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얘기들 !

최초의 태극기

최초의太極旗 원형

원형 크기는 가로 142.41㎝(4척7촌), 세로 115.14㎝(3척8촌), 태극 지름 81.81㎝이다.

- 영국 국립문서 보관소에 보관중인 원형 태극기..

- 1882년 고종의 지시로 수신사 박영효가 제작 ( 메이지 마루호 선상에서..)

- 1883년 고종이 국기로 인정 채택됨.

- 1948년 대한민국 건국때 공식적으로 국기로 사용함.

다른 , 관련서적 ( 1882년 미해군성에서 발행한 책자에 수록됨. )

http://www.kobay.co.kr/servlet/wsauction/item/itemView?item.itemseq=0804GDKS5ZU

2008. 2. 29 조선일보 기사

<사진> 28일 독립기념관이“최초의 태극기 원형”이라며 공개했다가“국기로서의 첫 태극기 원형”이라고 말을 바꾼 1882년 11월의 태극기〈왼쪽〉. 이 태극기보다 4개월 전인 1882년 7월 미국 해군부의‘해양 국가들의 깃발’에 이미 비슷한 태극기가 수록돼 있다〈오른쪽>.중앙에 태극을, 네 모서리에 사괘(四卦)를 그려 놓았다.


27일 "1882년 11월에 나온 원형 자료 입수" 발표 '그보다 넉달 앞선 태극기 있다'는 지적 받고선 어제 "최초의 태극기는 아니었다" 말바꿔

3·1절을 앞두고 '최초(最初)' 또는 '최고(最古)'라는 타이틀을 내건 옛 자료들이 우후죽순처럼 공개되고 있지만, 적잖은 자료가 최초가 아니거나 이미 공개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새로 입수한 태극기 자료를 '최초 태극기의 원형'이라고 발표했다가 "최초가 아니다"고 말을 바꿨다.

독립기념관은 27일 각 언론사에 '독립기념관, 최초의 태극기 원형 발굴 공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는 "(이번 자료 공개로) 그간의 태극기 원형을 둘러싼 논란이 결말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 태극기는 1882년 11월 1일 일본 외무차관이 주일 영국공사에게 보낸 문서에 첨부돼 있다.

독립기념관측은 28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 태극기의 복사본을 공개한 뒤 "1882년 9월 25일 수신사 박영효(朴泳孝)가 일본으로 가는 배 위에서 만들었던 태극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최초의 태극기 원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간담회 도중 독립기념관측은 "최초의 태극기인 것은 아니다"며 보도자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수정했다. 이번 자료보다 4개월 앞선 1882년 7월 미국 해군부(Navy Department)에서 출간한 '해양 국가들의 깃발(Flags of Maritime Nations)'에 이번 자료와 비슷한 형태의 태극기 그림이 있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독립기념관과 함께 이번 자료를 발굴한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이에 대해 "최초의 태극기가 아니라 '국기(國旗)로서의 자격을 갖춘 최초의 태극기'가 맞다"고 말했다. 간담회 시작 때 "최초의 태극기를 발굴했다"고 했던 김삼웅 관장도 이후 "최초의 국기"라고 수정했다. 그러나 태극기 연구의 권위자인 김원모 단국대 명예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1882년 7월 자료는 2개월 전 조미(朝美) 수호통상조약 당시 성조기와 함께 게양됐던 깃발로서 당연히 '국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진 서울대 인문대학장은 "'최초'나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은 자료일수록 크게 보도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만큼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에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2월 28일 신문기사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1882년 박영효가 일본으로 가는 선상에서 제작한 태극기 원형을 그대로 그린 자료를 지난 2월초 영국 국립문서보관서에서 발견했다.

이 태극기는 1882년 11월1일 당시 일본외무성 외무대보(차관) 요시다 기요나리가 주일 영국공사인 해리 파크스에게 보낸 문서에 첨부돼 있었다.

태극기 원형은 현재의 태극기처럼 중앙에는 태극을 그려 청색과 홍색으로 칠하고, 네 모서리에는 건(乾).곤(坤).감(坎).리(離)의 4괘(四卦)를 그렸다.

크기는 가로 142.41㎝(4척7촌), 세로 115.14㎝(3척8촌), 태극 지름 81.81㎝이며 당시 박영효가 제작한 태극기 대.중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태극기와의 차이점은 태극무늬의 회전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사괘가 현재 청색이 아닌 흑색이며 계양위치도 지금과 반대다.

독립기념관 측은 이번 발굴 경위에 대해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가 태극기를 조사.연구하는 과정에서 영국국립문서보관소에 있음을 확인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한시준)와 공동으로 발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용달 수석연구원은(52) "그동안 태극기의 원형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발굴된 태극기는 통상장정성안휘편의 태극기와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며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자주적으로 만들었다는 점과 국기에 대한 정확한 유래와 자부심을 갖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ㆍ日차관이 베낀 사본 英국립보관소서 발견

1882년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으로 가던 선상에서 만든 태극기의 사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과 동국대 한철호 교수는 28일 공동으로 영국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한 실물 크기의 이 사본을 공개했다.

컬러로 된 이 사본은 흰 바탕의 중앙에 태극을 그려 위 아래에 각각 홍색과 청색을 칠하고, 네 모서리에는 4괘를 그렸다는 점에서 지금 태극기의 모습에 가장 가까워 보인다. 다만 태극의 소용돌이가 지금보다 더 깊고, 4괘의 색깔이 흑색이 아닌 청색으로 돼 있다. 사본의 흰 여백에는 깃발의 크기가 가로 4척7촌(142.41㎝), 세로 3척8촌(115.14㎝), 태극의 지름 1척7촌(81.81㎝)으로 표시돼 있다.

한교수는 “이 사본으로 박영효가 만든 최초 태극기의 원형을 알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박영효 태극기는 추후에 고종에 의해 국기로 선포돼 ‘최초의 태극기’가 됐지만 그 정확한 형태나 크기가 알려지지 않아 논란이 많았다.

한교수는 “박영효의 일기인 사화기략(使和記略)의 내용과 이 외교문서 등에 근거할 때 이 사본은 박영효 태극기를 묘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교수에 따르면 이 사본은 박영효가 일본에 체류 중이던 1882년 11월1일자로 당시 일본 외무성 외무대보(차관) 요시다 기요나리가 주일 영국공사 해리 파크스에게 보낸 외교문서와 함께 보관돼 있다. 문서에는 “며칠 전 당신이 구두로 했던 요청에 따라 여기 코리아(Korea)의 국기(National Flag)로 통칭되는 깃발의 사본을 동봉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당시는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러시아 등 서구 열강들이 조선과 수호통상조약을 맺으려던 때로 각국 외교관들이 조선 국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박영효도 일본 체류 중이던 10월3일 국기 제정을 조선왕실에 보고하는 서한에서 “영국·미국·독일·일본의 여러 나라가 모두 그려가기를 청하니, 이것은 천하에 알려 밝히는 데에 관련된 것”이라고 썼다. 한교수는 “방문 당사국인 일본 외무성이 박영효가 제작한 태극기 2본(대·중) 가운데 하나를 그려 놓았고, 이를 다시 파크스의 요청으로 사본을 만들어 보내준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박영효는 일본에 가던 중인 1882년 9월25일 메이지마루(明治丸) 선상에서 태극기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배의 선장이었던 영국인 제임스가 “팔괘의 분포가 자못 조잡해 명백하지 못하며, 각국이 모방하여 만드는 데 있어서도 매우 불편하니, 사괘만 사용하여 모서리에 긋는다면 더 아름다울 것”이라고 조언한 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을 최초의 태극기로 단정짓기는 이르다. 1882년 7월 미국 해군부에서 발간한 ‘해상국가들의 깃발’에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당시(1882년 5월) 통역관 이응준이 만든 깃발이 있기 때문이다. 이 깃발은 4괘의 위치만 다를 뿐 지금 태극기와 비슷하다. 이에 대해 한철호 교수는 “태극기의 창안자는 이응준, 제작자는 박영효”라고 정리했다. 결국 고종에 의해 ‘국기’로 선포된 것은 박영효 태극기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태극기 논란’은 ‘박영효 제작설’부터 ‘고종 제작설’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사료들이 속속 나오면서 태극기의 원형을 복원해 가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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