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나타난 멸종위기 희귀 고래 포착
입력: 2012.09.22. 13:04
멸종 직전의 흰긴수염고래가 호주 해안에서 2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몸길이 15m의 이 고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 해안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고래 발견 지점은 이를 직접 보려는 해양 전문가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 거대한 고래는 바다를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었으며, 이 고래가 사람들 앞에서 유영하거나 먹이를 먹는 모습은 매우 드문 광경이라 많은 구경꾼들이 운집했다.
호주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서비스(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의 고래 전문가인 제프 로스는 “흰긴수염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가운데 가장 크며, 시드니에서는 특히 매우 보기 드문 해양 동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년 전이다. 16년 전 고래잡이금지법이 발효된 뒤 처음 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적으로 흰긴수염고래가 5000마리 정도 남아있으며, 개체수가 빠르게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라고 전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922601002
동굴 속 숨겨진 신비의 해변 “죽기 전 가볼 곳”
입력: 2012.09.22. 15:41
엄청난 규모의 바위 동굴 속에 감춰진 신비로운 해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인터넷 게시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멕시코 마리에타섬에 있으며, 감춰진 바다를 뜻하는 ‘히든 비치’(Hidden Beach)라 부른다.
히든 비치의 천장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어 하늘이 마치 쏟아지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며, 천장 구멍 외에 사방이 모두 바위로 둘러싸여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다.
본래 마리에타 섬은 20세기 초까지 무인도였으며, 멕시코 정부가 이곳서 각종 폭발실험을 진행하다 인위적인 천장 구멍이 형성됐다.
1960년대 해양생물학자들이 이곳에서의 폭발실험 중지를 주장하자 정부는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생태계 보존에 힘써왔다.
관광객들이 촬영한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 들은 클릭수가 백 만 건에 달할 만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히든비치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 궁금하다.”, “죽기 직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922601007
'세상속 얘기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구상에 단 1마리 ‘하얀 혹등고래’ 근접 포착 (0) | 2012.09.29 |
---|---|
+ 이리와, 멈춰 등 말귀 알아듣는 ‘희귀 흑거북’ 화제 (0) | 2012.09.28 |
+ 마을 전체 뒤덮은 ‘초대형 바다 거품’ 포착 (0) | 2012.09.26 |
+ [격암유록] 후천 천지개벽 비결서 - 요약 해설문 (0) | 2012.09.24 |
+ 바닷속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 의 정체는 ? (0) | 2012.09.23 |
+ "사후세계" / 임사체험 - 두 번 죽었다 살아난 사나이... (0) | 2012.09.22 |
+ 中 CCTV 화면에 ‘순간이동’하는 초능력자 찍혀.. 헉 !! (0) | 2012.09.22 |
+ 괴 물 / 러시아판 ‘시베리아 네시’ 발견, 사진 공개 (0) | 2012.09.20 |
+ 안철수 대통령 출마선언.. 대선 3자 대결구도 (종합) (0) | 2012.09.19 |
+ 악마의 저주?…교회서 망아지 닮은 생명체 출산한 여성 (0) | 2012.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