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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얘기들 !

+ NASA / 태양 활동이 뜨거워 지고 있다

NASA / 태양 활동이 뜨거워 지고 있다

Solar Activity Heats Up

만일 당신이 뜨거운 난로 앞에 서서 냄비의 물이 빨리 끓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은 태양 물리학자들의 심정을 알 것이다.

2008년에 태양 활동주기는 근 1백 년 사이에 가장 깊은 최소기에 빠져들었다.

태양흑점들이 모두 사라졌고 태양 폭발도 가라앉았으며 태양은 섬뜩할 정도로 조용했다.

"그 이후로 우리는 태양 활동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왔습니다. 기나긴 3년이 지나왔지요."

나사본부의 태양권 물리학 부서장인 리차드 피셔씨는 말했다.

태양이 조용한 기간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태양활동은 매 11년 정도의 주기를 갖는다.

그럼에도 이번의 특별한 태양활동 극소기는 보통 때보다 오래 지속되었다.

어떤 연구자들은 오랜 극소기가 과연 끝나기는 할지 의아해하기도 했다.

2011.3월 9일 X 1.5 등급 태양 폭발

뉴스 속보 : 난로 위의 냄비가 끓기 시작했다. "마침내 우리는 어떤 활동을 보기 시작했다."

피셔씨는 말했다.

2011년이 열리면서 태양 흑점들은 돌아왔고 활발하게 타오르고 있다.

2월 15일과 3월 9일에 지구 궤도의 위성은 두 번의 X등급 태양 폭발을 관측하였다.

이와 같은 등급의 폭발은 2006년 12월에 마지막으로 일어났었다.

3월 7일의 또 다른 태양 폭발은 초속 2200KM의 속도로 십억톤의 플라즈마 구름을 방출하였다.

빠르게 확장하는 플라즈마 구름은 지구로 직접 향하지는 않았지만 지구 자기장에 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3월 10일에 태양풍이 지구 자기권에 정통으로 부딪히지는 않았슴에도 북극 오로라가 캐나다를 넘어

미국의 위스콘신, 미네소타,미시간 주까지 흘러 내려왔다.

2010년 3월 10일 미네소타의 그랜드 포티지 상공의 오로라

"지난 6년 사이에 가장 빠른 코로나 질량방출이었습니다."

해군 연구실험실의 안젤로스 불리다스씨는 말했다.

" 이번 태양 폭발은 1997년 11월에 일어났던 태양 폭발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당시의 태양 폭발은 태양 활동주기 23을 알리는 신호와 같았죠. 이번 태양 활동주기 24도

3월 10일의 빠른 속도의 코로나 질량 방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3월 7일의 코로나 질량방출

http://sungrazer.nrl.navy.mil/index.php?p=images/fast_cme.gif

태양 활동이 오랜 극소기에서 벗어나는데 이처럼 오래 걸리는 일은 난로 위 냄비의 물이 끓지

못하는 경우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 정말로 역사적으로도 이렇게 느리게 극소기를 벗어나 활동한 적이 없습니다."

스페이스 웨더의 분석가인 론 터너씨는 말했다.

연구자들이 태양 활동을 추적하기 시작한 18세기 이래로 24번의 태양 활동주기가 있었다.

스페이스 웨더 저널에서 발행된 기사에서 터너씨는 모든 기간중에서 오직 4번의 주기만이 이번 주기보다

늦게 시작되었슴을 보여주었다.

"4번의 주기중 3번은 달톤 최소기로서 19세기 초반에 태양활동이 약해진 기간입니다.

4번째는 1755 태양 활동주기 1번으로서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태양 활동주기였습니다."

터너씨는 그의 연구에서 태양 활동의 핵심 측정기준으로 흑점갯수를 사용하였다.

비록 요즘 태양흑점이 무섭게 범람하고 있지만 태양 활동주기 24가 늦게 시작되었다는 그의 결론을 바꾸지는 못한다.

태양 활동주기가 아예 멈추는 것보다 늦게라도 시작되는 편이 나으니까 말이다.

Author: Dr. Tony Phillips|Credit: Science@NASA

http://science.nasa.gov/science-news/science-at-nasa/2011/14apr_thewatched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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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사이트에서는 2011년에 태양활동이 오랜 극소기를 끝내고 극대기로 접어든 출발점이라고 말하지만 극대기로 접어들자마자 태양은 마치 기다렸다는듯 활동을 격렬하게 내뿜고 있으며 심지어는 태양흑점이 순식간에 불어나서 이전 태양활동 주기의 최대

흑점갯수를 가뿐히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흑점 일수는 아예 사라져 버렸구요. 하루에 흑점이 30개 이상 막 늘어나는가 하면 갑자기 조용해졌다가 또다시 순식간에 활동을 높이기를 반복하고 있죠.

그러던 차에 벌써 흑점이 150개가 넘어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례적으로 오래 지속된 극소기가 이상한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례적으로 순식간에 강해지는 태양활동이 문제입니다.

나사가 이제 막 태양활동이 극대기 접어들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2012년 9월부터 2013년 5월 정도의 최대 극대기에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나사가 이제 시작이라고 하는데 흑점 갯수가 100개를 넘어서는 날짜가 많아졌고 이제 153개까지 치고 올라왔죠.

최대 극대기에는 200개 이상 혹은 관측사상 가장 많아지지는 않을까요?

그렇다면... 전례없는 메가 플레어 태양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뭐 1859년 태양폭발의 위력과 견주기도 하는데 현재 태양의 이상한 모습을 보면 측정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대폭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하늘색 (40개 미만) 초록(40개 이상~80개 미만) 노랑(80~120개 미만) 빨강(120개 이상)

http://www2.nict.go.jp/y/y223/sept/swcenter/sunspot.html

위에 표에서 아래 3칸이 2011년입니다.

초록,노랑,빨강색 칸이 많아졌습니다. 무흑점인 하얀색 칸은 없어졌죠.

이제 극대기로 접어든 초엽인데 빨강색 칸이 5번이나 그려졌고 최대치가 153개입니다.

대충 앞으로의 추이는 머릿속에 그려질 것입니다.

http://blog.daum.net/hot_ice/82우주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