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얘기들 !

+ 혜성 엘레닌이 계속 커지고 있다 - 소행성에 접근 하였다

혜성 엘레닌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소행성에 접근

혜성 엘레닌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주 소행성 벨트의 커다란 소행성에 접근하였다

Comet Elenin continues to increase in size, and another close approach with a large Main belt asteroid

April 10th, 2011 | Author: LeonidOS

엘레닌의 크기

4월 8일 우리 관측소에서는 계획대로 혜성 엘레닌을 관측하였다.

관측 결과 혜성의 코마(혜성의 핵을 둘러싼 먼지와 가스)가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혜성 내부의 조밀한 가스 외피와는 별도로 혜성 외부의 희박한 성운모양의 물질이 형성되고 있슴을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가 있다.

혜성 외부의 옅은 코마까지 산정해서 크기를 계산해 보면 무려 8만km를 넘어선다

(참고- 이 글의 댓글에는 혜성의 코마까지 측정한 크기가 8만km라면 기존의 혜성의 핵, 다시 말해서 단단한 핵심 부분의 크기는 17km에서 20km에 불과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크게 나오는지 묻고 있군요. 다시 말해서 엘레닌의 기존의 알려진 크기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Now they are saying as the comma is 80,000 km! the core was about 17 to 20 KM!

something big! Is this possible?.

이 사이트는 천문학자들이 드나드는 곳인 거 같은데.. 혜성 엘레닌이 사실상 엄청 커다랗다는 데에 놀라고 있는 모습이네요;;

혜성의 코마가 이토록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지구의 관측자에게 보이지 않는 혜성의 꼬리부분과 명백히 겹쳐서 보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혜성의 밝기는 광도 16을 넘어섰으며 아르템 노비초노크의 계산에 따르면 광도가 15.4로 더 밝아졌다.

<2011년 9월 이후에는 광도가 6까지 밝아져서 맨 눈으로도 볼 수가 있다고 함.>

이와 같은 산정결과는 4월 4일에 야쿠브 쿠칼이 4월 5일에는 후안 호세 곤잘레스에 의해 각기 독립적으로 측정된 수치이다.

혜성 관측자로 유명한 알란 헤일을 언급하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다.

그는 혜성 헤일-밥을 공동으로 발견하였으나 그의 41cm 반사망원경으로도 4월 5일에 혜성 엘레닌을 찾아내지 못했다.

혜성 엘레닌의 소행성 벨트 접근

윗 사진에서 보듯이 혜성 엘레닌이 소행성 4336 Jasniewicz에 근접하고 있다.

엘레닌과 소행성 4336은 각도 단위로 11분 떨어져 있으며 이는 착시현상이 아니라 실제 두 천체가 근접한 실제의 현상이다.

사진이 촬영되었을 당시에 혜성 엘레닌과 6km짜리 소행성(4336 Jasniewicz)은 단지 0.01AU 떨어져 있었고 이는 1백49만5천 킬로미터의 가까운 거리이다. - AU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0.01AU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LD)의 3.9배 밖에 되지 않은 거리이다.

엘레닌과 소행성간의 최근접은 이미 사진을 찍을 당시의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최근접 당시의 거리는 1백12만 킬로미터(0.008AU)에 불과했다.

http://spaceobs.org/en/2011/04/10/comet-elenin-continues-to-increase-in-size-and-another-close-approach

-with-a-large-main-belt-asteroid/

*******************************************************************************************************

-- 혜성 엘레닌이 화성과 목성사이의 소행성 벨트를 가깝게 지나쳤다면 소행성대의 요동이 심해졌고 궤도이탈이 일어났을 걸로 보입니다.

혜성 외부의 가스층을 포함하여 그 크기가 8만 킬로미터에 육박하고 혜성의 본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분석은(본체 크기 추정은 댓글에서 달렸지만) 그간의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엘레닌은 태양과 지구사이를 통과합니다. 황도면을 지나죠.

태양 반대편으로 발산하는 거대한 혜성의 꼬리가 지구쪽으로 향할 것이고 혜성 파편들이 지구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에 앞서서 이미 소행성 벨트의 요동을 가져왔다면 지구에 충돌할 우주의 바위덩어리들이 엄청 늘어났을 겁니다.

소행성이나 혜성파편들은 아주 클 필요가 없죠. 수십미터짜리만 떨어져도 엄청난 위력일 테니깐요.

엘레닌이 생각보다 엄청 클 걸로 보이네요;;

출처:http://blog.daum.net/hot_ice/82 우주먼지

P.S

"혜성 엘레닌이 커지고 있다" 에 대해서 저의 무지와 성급함으로 일부 오류가 있었네요. (-_-;;)

제가 관련 글을 더 읽어 보았는데 엘레닌이 화성의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네요. 혜성의 코마(주변의 구름층)은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커지기도 한다네요.

화성의 공전궤도를 지날 때쯤에야 혜성의 코마가 사그라들고 혜성의 정확한 크기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엘레닌이 화성을 지나는 6월 이후에 정확한 크기가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제가 번역했던 "엘레닌이 커지고 있다"는 글은 레오니드 엘레닌이 직접 쓴 글이더라구요. 댓글에 러시아어가 있어서 아랫쪽까지 읽지는 않아서 제가 성급하게 글을 올려 버렸네요.

그래도 태양과 지구사이를 지나고 지구의 공전면과 거의 일치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혜성의 꼬리가 지구를 향할 수 있고, 혜성의 파편들이 지구의 공전궤도 상에 남겨지기에 하늘에서 파편들이 떨어질 확률이 높은 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정말 베일에 가려진 엘레닌 정확한 크기가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 크기보다 더 큰 걸로 드러난다면 엘레닌의 궤도의 특성상 지구에 많은 영향을 끼칠 걸로 보이네요.

사실을 알리고자 했는데 제가 잘못 알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겠죠. 일단, 댓글을 번역하면서 제가 미리 판단해 버린 거 같네요.

코마는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고 하니, 화성에 접근하는 시기가 되야 정확한 혜성의 크기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나사등 언론들은 엘레닌에 대해서 언급을 안하고 있는 거 같네요.그래서 사람들이 더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